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에피소드.
에비나상 왈
"사람은 말이지, 타인 안에 있는 자신을 느끼고서야 비로소 살아있다는 실감을 얻는다구."
공감한다.
그리고, 그래서,
그 타인들은 중요하다.
단순히 외로움을 처치하기 위한 수단이라기보다도,
나를 인식하는 거울과도 같은 것이니까.
내가 어떤 식으로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실감함에 있어서
내가 매일 맞대는 얼굴들, 가까이 지내며 자주 대화를 나누는 대상들, 은 참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 같다.
그리고. 거기에 동화되어가기도 한다.
동태눈을 가진 어른들과 생활하면서 소년의 마음가짐을 지켜내기란 힘들다.
물론 이 에피소드는 이런 얘기까지 풀어놓진 않고 순애적인 느낌에 그치지만,
이런저런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축구보고 현탐와서 뻘글잼 =_= ???
이 와중에 노들길에 지나가는 붕붕카는 빵빵빵빵빵 대한민국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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