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30일 양일에 걸쳐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제123회 서울코믹월드..
저도 만화 참 좋아하는데요
?
그냥-_-;; 요새 기분도 울적하고 해서 기분전환삼아 가봤습니다.
앞으로 또 언제 이런 데 와보겠나 하는 느낌으로다가.
매 순간을 후회없이!!!
지금 하고 싶은 것을 하자!! 라는 느낌으로.
이래놓고 매달 가는 것은 아닌지!!!;;
뭐 이렇게까지 거창한;; 의미를 부여할 건 아니고 사실
뭐.. 애니메이션이라던가 거기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서브컬쳐 문화들.. 굉장히 좋아하지만
주변에 이런 쪽으로 취미가 맞는 친구가 없어서,
가본 적이 살면서.. 단 한번도.. 읍ㅋ어ㅋ
이번에 가볼 수 있었기에 다행었다고 생각합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펼쳐지는 씹덕들의 향연!!
으음. Smells good! 이이건 신세계야. 너무나 좋아.
일단 밀아 포스터가 붙어있는 곳을 위주로 자세히 구경구경..!
이것저것 잔뜩 사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굿즈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
마법의 파 굴복 이었다면 샀을지도 모르지만 으흠으흠.
뭐 사온 건 이정도 뿐이에요.
안경닦이랑 머그컵, 샤프펜슬 하나...
카드케이스도 사고싶었는데 있었다는데... 나는 못 보고 지나친듯;;
다음 달에 가면 사와야지. ← 벌써 다음을 기약하고 있어!!!;;;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인상이 깊어서
용기내서 사진 찍어도 괜찮냐고 하고.. 찰칵찰칵한 코스어분들.
뭔가 길가에서 구구구구 골골골골 소리를 내는 거대한 것이 앉아 있어서 흠칫;;;!!!
저 옷 안에 살아있는 비둘기 한마리를 품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갈 정도였음
또 다른 느낌의 조류;;;
치느님을 형상화하셨는데 ㅋㅋㅋㅋㅋㅋ
인기 많으셨음..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일 제일 좋았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역시 경찰, 군복, 제복은.... 최고야 ;ㅅ;
특히 이분들 다같이 모여 계실 때는 포스가 ㄷㄷㄷ
특히 마지막 두 분은 지나가다가 얼핏 보고는
뭐지 왜 군인이 여기에.. 혹시 저것도 코스프레인가? 라고 생각했슈(- - ;;;
알아서 으쌰으쌰 포즈도 해주시고 정말 정말 멋있었습니다.
정말 완벽하게 멋져!!
;;;;;;;;;;;;;;
날씨가 따뜻하고 바람이 많이 불지 않고 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오늘 갔다와보니까 다음부터는 혼자 가도 충분할 것 같아유.
연령고하를 불문하고
자기 취미를 건강하게 즐기는 사람들을 보고 오니 기분이 좋아졌다랄까..
오늘 하루의 기분전환은 확실하게 된 것 같은데!
으아아... 지난 1년 간 목표로 잡고 달려왔던 계획에 엄청난 차질이 생겨서 혼파망중인 요즘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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