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을 좋아하는데, 신과 함께는 정말 좋아했던 작품. 지금도 네이버에서 재연재중이라서 세번째 보고 있는데.
웹툰과는 조금 다른 내용이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봤다.
조금 많이 유치하다.
눈물은 쏙 빼놓는다
학교다닐 때 나 많이 예뻐했던 선배가 지금 소방관인데 그것때문에 초장부터 감정이입이 제대로였다.
차태현이 심판을 받으면서 과거 회상하는 장면이 나올 때마다 계속 울었으니까..
거의 정말 5분 10분 간격으로 눈물이 마를 새가 없었다.
내가 원래 눈물이 많은 탓도 있겠지만.
김향기분이 가장 이질감없었던 것 같다.
데이트하면서 보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하하하하하하하
아무래도 슬픈 영화의 여운이 그날의 무드를 지배하려 들다보니까..
엄마도 좋아하실 만한 영화이다.
출국 전에 엄마랑 한번 더 봐야지 싶다.
아참 예전부터 느꼈던 거지만 합정 메세나폴리스 롯데시네마 자리 너무 좋은 것 같다.
앞 좌석 후면에 가방같은 것을 거는 고리 센스 대박.
얼마 전 CGV도 또 다녀왔는데 거긴 완전, 시망이었다......
(이 얘긴 다른 영화 얘기하면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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