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무지 덥다.
원래 일본에서 가장 무더운 때는 8월인데 이번에는 기록적인 폭염이 일찍 찾아와서
열사병등으로 사망하는 사람들까지 생기고..
서울도 무지 덥다고 들었는데, 다들 몸조심합시다..
셋째주에 먹은 식사화상들을 올려본다.
간만에 치바에 갔다. 아이언니와 함께. 타카키회장님이 맛있는거 사주심..
츠키다시로 나오는 것.
스시는 배부르니까 사시미
카키도 먹고
호타테 버터구이도 먹고
약간 아쉬워서 우니랑 아나고스시 ^ ^
치바는 역시 해산물이 좋아.. 다음에 치바오면 바닷가 구경하러 가기로 했다.
타카키회장님 나를 셋째딸이라고 부르면서 (따님 두분 계신데 두분다 나보다 나이 많음) 가끔 뵐 때마다 따뜻하게 대해주시는데, 정말 감사하다. 고관절 얼른 좋아지셨으면 좋겠다 절뚝거리시는거 볼 때마다 맘이 안좋다. ㅠ
이거는 아크힐스에서 먹은 텐푸라^ ^
휴일에 각자 공부하고 있다가 가까운 곳에 있길래 급벙개로 만난 카와구치상.
긴자에서 유명한 가게인데 아크힐스에도 점포를 냈다.
맥주와 함께 맛있게 잘 먹었다.
이것은? !!!
니시무라상이랑 먹은 야키니쿠..
작고 후미진 골목에 있어서 일본인들도 잘 못찾는다고..
가격도 저렴하면서 맛있는 고기를 제공해서 인기 만점이라고.
아까꺼는 로스고, 이건 양념 모리아와세.
둘이 가면 소 반마리를 시키면 되는데, 상추샐러드도 시키고 맥주도 두잔씩 마셨는데 10만원이 안되더라는 캬아.
그리고 무지 배부름..
가장 맛있는 갈비살로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건 긴자에 있는 스시코.. 아사이회장님과 함께.
스시코는 정말 여기저기 분점이 많은듯.
싸고 맛있는 스시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스시코샐러드.
사시미 모리아와세.
쥬토로랑 아카미 참 맛났어요. 타이도요.
나는 아지도 좋아하니까 냠냠냠.
꼭 먹어주는 자왕무시.
비섯을 앞에다 내놓고 있길래 구워봐주세요.. 해서 먹었는데 그냥그냥.
아쉬우니까 아나고스시 한점씩 ^ ^
24시간 까페 조이풀에서 공부하다가 집에 가기 전에 출출해져서 새벽3시에 먹은 -_-;;
고등어구이+계란후라이+소세지+베이컨을 냠냠냠.
이건 어느날 미쳐서 시켜먹은 한국 짜장면+짬뽕+탕수육
혼자 시킨 것 맞습니다.
이렇게 먹으면 한화로 4만5천원정도.
한국식중화요리 정말 비싸 일본에서는 ㅎㅎ 우리나라면 2만원 안팎으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집에서 해먹은 밥.
좌측 상단에 정체불명으로 보이는 것은 미소된장 고등어.
마트에서 파는 거 그냥 데펴먹으면 된다.
나물도 김치도 다 산거고 내가 만든거라고는 밥위에 얹은 가지무침뿐이군-_-;;
역시 집에서 먹은 밥.
학교 다녀오는 길에 피코크스토어에서 사온 야끼소바에 마요네즈+파를 뿌리고 계란후라이를 부쳐서 얹음. 헤헤
이건 오뚜기 3분 렌틸콩짜장에 계란후라이
그놈의 계란은 엄청 해먹네.. 계란찜, 계란후라이, 삶은계란.. 뭐, 계란은 사랑이니까^ ^
이건 수업듣다가 찍은 사진이네..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이로하스 복숭아맛..
갈증날때 마시면 세상 꿀맛이 이런 꿀맛이 없다.. 정말 맛있는 물;
조금 있으면 오봉야스미니까 조금 더 힘내본다.
역시 한국은 안가고 그냥 여기에서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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