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소가지부리는거나
엄마 침울해하는거 보면
에휴 진짜 이꼴 모르는척 안보는게 낫겠다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고
그래서 외국으로 눈을 돌린거였지만.
해외에 나와있으면 또 떨어져 있는 것만으로도 죄스럽고 가면 잘해드려야지 싶은데
가면 또 생각하는것만큼 안되고
마음이 막 오락가락해 나도
직격탄으로 시달림당하는 엄마가 제일 고생인데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다 나도 아직 능력이 부족하고
그럴수록 더 돈에 매달리게 되고 일에 매달리게 되는데
이게 과연 효도인가 싶기도 하고
혹여나 시집을 가면 지금보다 더 챙기기 힘들어지지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이게 우리한테 큰 숙제인거 같아
가정의 평화
마음이 항상 무거워
속상한 일이 있으면 항상 대화해요
6개월동안 참지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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