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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jpg/카드는 거들 뿐

크리스마스선물 불가리 커프스링

긴자 매장에서 구입한 불가리 커프스링.

프레드, 티파니, 까르띠에도 둘러봤는데.. 

까르띠에의 경우 내가 원하는 모델은 주문해서 받아봐야 했고 

티파니는 사진보다 실물의 임팩트가 너무 약했고

프레드는 뭔가 애매.. 그래도 접객은 가장 좋았다.

아무튼 이래저래 해서 불가리로 결정.

 

리본 텐션 굳

 

사진빨 진짜 안 받네.. 실물이 훨씬 예쁘다.. 존재감 똻

 

착용해보신 ㅎㅎ

작년 크리스마스, (사귀기 전에는) 몽블랑 커프스링을 선물해줬었는데, 그것도 예쁘긴 한데, 비교불가다. 

오히려 사진빨은 몽블랑 커프스링이 더 잘 받는 듯 ㅎㅎ

 

매장 돌면서 느낀 건데 남자의 커프스링의 세계도 꽤 재미있는 듯하다. 

뭔가 선물해주는 입장에서도 개미지옥같이 빠져들 것 같은. 

 

불가리와의 사이에서 매우 고민한 프레드. 517,320엔

다이아세팅이 되어있어 확실히 반짝반짝 예쁘긴 한데 흠.. 

프레드도 인기가 많긴 하지만 아무래도 비싼 돈 주고 선물하는 커프스링으로써는 처음이다 보니,

누구나 다 아는 좀 더 유명한 보석상 것을 사고 싶었던 것 같다. 

 

이게 티파니. 475,200엔

하얀색 와이셔츠에 하면 굉장히 깔끔하고 예쁠 것 같긴 한데 너무 밋밋하고 

이 돈을 치를만한 티파니의 그 무엇인가가 느껴지지 않는 것 같아서. 

 

이건 까르띠에. 라피스라즐리.. 623,700엔.

원석이 좋은 건 알겠어 근데 뭔가 콩알스러운 디자인

 

내가 원래 까르띠에에서 염두에 두고 있었던 모델은  

 

이거. 그냥 무난하고 점잖 깔끔? 그런데 이게 매장에 없었다. 

전국에 몇 피스 안 남았다고 했는데 주문해서 긴자 매장으로 받아볼 수 있다고 했으나 

일정 상 맞지 않아서.. 패쓰. 이것도 다음에. ㅎㅎ

 

너의 컬렉션을 내가 완성시켜줄게 유명 보석상 꺼 하나씩은 다 갖춰 드릴게 좀 기다려보시라고 했다 하하ㅋㅋㅋ

 

저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호주로 놀러갑니다.

시드니, 케언즈에 다녀올 예정이에용.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해피뉴이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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