겪어봐야 안다 그리고 새해 바라는 것 외 1건
1사람은, 겪어봐야 안다.품안의 꽃에서 꿀떨어지는 달콤한 때를 지나, 화도 나게 해보고,싸워도 보고, 여러가지를 해봐야 서로를 알 수 있다.진짜 모습을, 이런 나도 저런 나도 견뎌낼 수 있는지, 나도 그 사람의 이런 저런 면을 견뎌낼 수 있는지.지내봐야 아는 것이다. 사람은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이 아닌 싫어하는 것으로 그 사람을 정의할 수 있다.좋아하는 것을 못하고 사는건 그 기질이 어지간히 대단하지 않은 이상 다소 우울해도 참고 살아 가겠지만,싫어하는 것을 계속 해야 하거나, 당해야 하는 것은.. 견디기 힘들다,자기가 견딜 수 있는 것, 견딜 수 없는 것을 알아내는 것은, 단시간에 되는 일이 아니다.자기도 모르게 눈쌀이 찌푸려지는 표정들, 행동들, 말투라든가.어 이건 별론데..아 난 이런 건 싫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