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1세기형 음악다방.mp3

노트르담 드 파리 - 대성당들의 시대 le temps des cathédrales - bruno pelletier

 

 

 

 

 

안녕하세요.

 

저 잘 있어요. 살아있다는 말이지요. 

 

고마워요. 미안해요.

혹시 정말 진심으로 걱정한 사람이 있었다면.

 

 

 

아무튼 살아있습니다,

 

 

 

그래 너는 나를 칼로 찔러 죽이지는 않았어.

 

하지만 정신적으로 내 스스로 내 목을 조르도록 만들었지.

 

어느날 내가 시체로 발견된다고 해도 경찰이 당신에게 찾아 갈 일은 없겠지

 

하지만 너는 스스로 느껴야 할꺼야.

너가 내 얼굴에 얼마나 많은 시름을 보이게 만들었고

너가 나의 영혼을 얼마나 갉아 먹었고

 

그것이

 

나의 젊음을 얼마나 놀라운 속도로 나의 생의 종말에 가깝게 몰아세웠는지를.

 

네가 그것을 느끼지 못한다면 너는,

 

한마디로 정의해주지

 

그냥 원숭이라고.

 

 

 

 

 

코로나가 끝나고, 내 사랑을 찾아 하늘을 날 수 있는 그 날이 어서 오기를. 

 

사랑해요. 

 

 

+

브루노 펠티에 너무 멋있어서 노래듣다가 까무러치겠어요 목소리는 뭐 왕중왕이고

눈빛 + 둘썩이는 이마 근육 ㅎㅎㅎ 턱선 입술 콧대 몸짓 다 미친다. 

62년생. 알아 60년대 태어난 사람들 멋있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