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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jpg/아마도 이건 믹스

가전상가 나들이와 메구로 드라이브



고프로 히어로7 SD카드 가러 가전상가에 갔다가, 악세사리도 두루두루 구경하고 왔다.
저 쓰리웨이라는 것 좋아보이던데, 하지만..
일단 좀 써보면서 손에 익힌 다음 뭐가 필요한지.. 느껴보고 따져보고 사려고 오늘은 SD카드 외에는 아무것도 안 사왔다.
나오는 고프로같은 건 계속 더 좋은 모델로 바뀌고 어차피 1-2년 정도 지나 새로 살꺼니까
보호필름 방수케이스같은 건 그닥 필요없다는 주의;
나는 약간 애착이 있어 다 하고 싶어하는 스타일 ㅎㅎㅎ




드론도 구경했다.
내가 드론사고 싶다고 이미 운을 띄워놓은 바람에 나오는 내친 김에 사가자고 사가자고 했지만;;
일단 지금은 고프로가지고 놀거야!! 난 우선 한가지에 집중해서 다 파악한 다음에 다음으로 넘어가야돼!! 라고 말리고 -_-;; 휴우
종류 정말 많더라. ㅎㅎㅎ




그리고 오늘 집앞 장터에서 사온 꽃으로 꾸며본.. ㅎㅎ
이번주의 꽃.





그리고 메구로 쪽에 집을 보러 다녀옴
아직 구체적으로 토지 매입을 의뢰하거나 집을 지으려고 건축가한테 설계를 부탁하거나 한 건 아니다
하지만 내가 살고 싶은 동네의 이미지랄까 주변 환경 풍경이랄까를 파악하고 싶어 이곳저곳 보러다니는 중이다..

10월부터 6-7개월 간은 하노이에 짱박히지 않으면 안된다쳐도
그 이후는 좀 정착하고 싶어서..
물론 20% 정도는 또 일? 때문에 호주에 가야할 수도 있다.

뭐 어쨌든

메구로의 타이라마찌, 가기노키자카의 경우 꽤 고급주택가의 이미지가 있는데
음 나는 솔직히 말해 기대보다는 못 미쳤다..
그돈들여 땅사고 집짓고 내가 유지보수하며 하느니
한달 550만원을 내더라도 그냥 이대로 아크힐즈에서 사는 게 낫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아타고힐즈나 롯폰기힐즈는 살기 싫음 아크가 최고임...
아 여길 10월에 떠나야한다니





구립도서관, 체육관, 공원들 시설이 있어 나쁘지는 않은 동네.
모리타워 이즈미가든 등의 오피스빌딩 숲인 미나토구 롯폰기잇초메에 비하면
정말 사람이 사는 듯한 생활감이 넘치는 거리였다.
그 생활감을 장점으로 받아들이느냐 단점으로 받아들이느냐는 내게 달린듯 한데 솔직히 아직까지는 그닥..
좀 더 나이먹으면 살기 좋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