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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크리스마스시즌 호주 시드니/케언즈 여행 - 케언즈 에스플러네이드 라군, 만트라 호텔 수영장에서 릴렉스

케언즈에서의 크리스마스 당일이 밝았습니다.

느지막까지 침대에서 뒹굴뒹굴하고

커피와 샐러드로 간단히 아침을 차려 먹은 뒤 오전 시간은 여유롭게 보냈고요

 

 

 

 

 

오후에는 에스플러네이드 라군으로 멱을 감으러 갈 계획.

그전에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전에 포스팅한 한국식당 만두( http://sech.pe.kr/745 )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간바란바(がんばらんば) 라는 라멘야인데요

 

 

 

 

 

 

만두는 한국인들밖에 없었는데 여긴 외국인의 비율이 높아 보였습니다.

줄이 꽤 길게 서있었지만 그래도 라멘이라는 음식 특성상 회전율이 빨라 금방 순번이 돌아왔어요.

구글에서의 평점은 4점대로 굉장히 좋았는데 과연 본토에 비슷한 맛을 재현해줄는지? 

 

 

 

결과는? 꽝이었습니다. ^^;

돈코츠라멘을 주문했는데 음. 여보세요상도 고개를 절레절레..

순전히 배를 좀 채워놓는다는 느낌으로 적당히만 먹고 나왔네요. 

 

 

 

 

이제 에스플러네이드 라군으로 향합니다.

전에 설명했듯이 시민들을 위해 조성된 모래사장을 갖춘 아주 큰 수영장입니다.

물은 바로 앞에 있는 바닷물을 사용한다고 하구요.

 

 

 

초록초록한 풍경. 수건을 깔아 놓고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

 

 

 

무료이지만 웬만한 시설은 다 갖추어 있어 바베큐를 즐길 수도 있다고. 

저희는 그냥 숙소에서 구워 먹었지만요 ㅎ

취사가 안 되는 호텔에 머무시는 분들은 여기서 하루정도 바베큐를 즐기셔도 좋을 듯.

 

 

 

아름다운 풍경! 얼른 뛰어들어 놀아보자~ 했는데,
입수하면 아무 가림막이 없어 햇볕을 직통으로 맞게 되는-_-; 자외선이 정말 강했어요.

그리고 뭔가 안정이 안 되는 느낌이 들어서, 조금만 놀다가 숙소 수영장으로. ㅎㅎ

 

 

 

숙소 수영장은 조그맣긴 해도 훨씬 프라이빗하고 마음이 놓인다랄까.

한편에 작은 자쿠지가 있어서 그 옆에 벤치를 갖다 놓고 자쿠지를 들락날락했네요. 

 

 

 

스파클링 와인을 마시며 논비리~

 

 

 

챙겨간 라이언 블루투스 스피커로 크리스마스 음악도 틀어놓고~

샴페인으론 모자라니 맥주도 마셔주고~

 

 

딱 이런 무드. 조용조용 너무 좋았어요.

 

 

ㅋㅋㅋ 자쿠지에서 나가 수영장에 몸을 담그며 까불거리는 김세츠 ㅋㅋㅋ

원래 많이 길고 웃긴 장면도 있는데 사적인 대화도 들어 있고 해서 편집했어요 ㅋㅋㅋ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저녁 먹을 준비를!

 

 

 

고기는 좀 재워놓고

 

 

 

올리브와 치즈 플레이트.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 샐러드로 만든 카프레제 샐러드.

버터로 구워내고 레몬즙을 뿌린 새우까지.

 

 

 

프렌치프라이는 밀키트로 되어 있는 게 있어서 용기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돌렸는데 꽤 크리스피하고 맛나더라구요.

구운 양파와 마늘을 곁들여 스테이크를 뇸뇸뇸.

너무 크고 거대하고 다 먹을 수 없어 반 이상 남긴 ㅋㅋㅋ

 

 

 

 

정면으로는 창밖에 이런 풍경이. 정말 좋죠. 

몇 달도 안됐는데 벌써 그리워지네요.

다음에 호주에 간다면 시드니는 건너뛰고 바로 케언즈로 가서 더 오랫동안 유유자적하며 있다 오고 싶습니다. 

한 2주 정도, 아니 한 달 살기 해도 좋을 것 같아요.

 

다행히 코로나바이러스가 조금씩 안정화되어 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방심하지 말고 국민들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주변국들로부터의 역유입을 잘 억제할 수 있다면 서서히 잡혀가지 않을까 싶은데요.

주변국들 중에서도 특히 일본이 걱정이네요.

올림픽 때문에 검사에도 소극적이고 확진자가 나와도 쉬쉬하는 그 특유의 폐쇄적인 분위기와 언론통제;

우리나라는 그래도 완전히 전면에 드러내 놓고 다 같이 무조건 조심하자!인데 일본은 뭐랄까, 심각성을 모르는 건지 애써 외면하고 싶은건지...
항상 마스크쓰고 다니라고 이야기하곤 하지만, 일본에 있는 친구들이 너무너무 걱정이 됩니다.  

 

다들 조금만 더 힘내자구요.
하루빨리 전 세계가 코로나로부터 해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٩( 'ω' )و ////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집니다.

 

 

  • ckd 2020.03.26 03:47

    세츠님 멀리서 봐도 이쁘심ㅋㅋㅋ 저도 케언즈 가보고 싶어지네요! 여행이 그리운ㅠ

  • 유짱 2020.03.28 00:34

    샴페인이 진짜 쪼끄맣네 언냐 저런건 어디서 팔지? 나도 가볍게 마셔보고싶다!

    • BlogIcon 김세츠 2020.03.28 02:42 신고

      ???;;; 네 피콜로 사이즈라고 해서 한명이 마시기 딱 좋은 사이즈입니다. 매장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백화점이나 마트가시면 어렵지 않게 찾아보실 수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