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호주 시드니/케언즈 여행기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베트남에서는 케언즈 직행이 없기 때문에 싱가포르를 경유해야 합니다.
환승시간이 조금 애매해서 무리하다가 몸살이라도 날 바에야
싱가포르에서 하룻밤 묵고 다음 날 돌아가겠다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 하에
크라운 플라자 창이에어포트에서 1박을 했습니다.
푹 자고 일어나서 식사를 하러.
싱가포르 창이 공항의 랜드마크가 되어버린 쥬얼 창이의 인공 폭포.
제가 싱가포르에 살 때는 없었던.. 실제로 보니까 더 멋지던데요.
싱가포르에서의 단 한 번뿐인 식사 찬스. 그 주인공은 바쿠테였습니다.
본점은 싱가포르 살면서 많이 갔었는데 쥬얼 창이에 분점이 생겨있더라구요.
바쿠테가 먹고 싶긴 한데.. 찜통더위에 본점까지 가야 하나 했는데 정말 잘 된 일이었죠.
아시는 대로 한국의 갈비탕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맛. ㅎㅎ
매운 고추 많이 넣고 국물을 칼칼하게.. 저는 항상 밥이 아니라 얇은 면으로 먹는데, 정말 맛있어요.
또 먹고 싶다 아아아.
바쿠테를 맛나게 먹고 쥬얼 창이 쇼핑몰을 돌아다니며 구경을 좀 한 뒤, 환승을 하러.
호텔에 짐 가지러 가는 길에 본 크라운 플라자 창이의 수영장.
아............ 싱가포르 ㅎㅎㅎ
그리운 뿌낏띠마, 롤라스카페, 뎀프시힐, 하지레인, 클락키.
보고 싶은 친구들. 코로나 괜찮아지면 싱가포르도 놀러 다녀올 생각입니다.
싱가포르 맛집 포스팅들은 여기로 ↓↓↓
마리나배이샌즈 루프탑 세라비 https://sech.pe.kr/205
그린우드 시푸드 비스트로 https://sech.pe.kr/283
World best restaurant 레자미스 https://sech.pe.kr/211
World best restaurant 군터스 https://sech.pe.kr/215
World best restaurant 오데뜨 https://sech.pe.kr/386
그 외에도 태그 #싱가포르 로 검색하시면 이것저것 나옵니다.
공항 라운지에서 또 먹었어요.
기내식은 0칼로리니까 많이 먹어놔야죠.
기내식을 먹으며 집으로. 하노이로.
그렇게 먹고 집에 와서 또 차려 먹음 ㅎㅎㅎ
피곤하고 귀찮았지만 여행 내내 집밥을 못 먹었으니까...
후다닥 냉동해놓은 밥 내리고 국 끓이고 콩나물, 브로콜리 무치고 마른반찬과 김치 꺼내고 갈비 구워서 냠냠냠!
그렇게 여행을 마무리했네요 ^^
호주 여행기는 이것으로 끝이지만, 다른 여행기로 이어집니다!
코로나 괜찮아지면 케언즈 다시 한번 꼭 다녀오고 싶네요.
가고 싶은 곳이 너무 많이 생겨서 큰일이에요. ㅎㅎ
꾹꾹 눌러 담아놨다가 언젠가 시원하게 터뜨릴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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