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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jpg/먹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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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에서 밥 먹었는데 워킹온더클라우드. 그냥 바우처쓰러 간 거라.. 파크뷰라던가 더테라스까지 이동할 시간이 안되서 그냥 가까운 데로 가느라고 셀렉한거라 리얼진심 기대 하나도 안 하고 갔는데 맛있게 잘 먹어서 기대 하나도 안 한게 되려 미안해질 정도였음... 그런데 막판에 저.. 디저트의 저.. 63이 새겨진 초콜릿을 보고 깜짝! 은 아니고 뭐랄까.. 흠칫?! 음? 했음.. 눈을 의심했다랄까? 음? 이건? 하고 다시 보게 만드는 그런 데코레이션이었음!!!!! 접시에 살짝 살짝 물들여놓은 꽃자수까지는 언급하지 않겠읍니다. 헤헤.. 이제 D-19 남았다 5월 중순까지의 시간을 길게 길게 늘이고 싶구나!!!!!!!!!!
참치마요덮밥 - 한끼 식사 덮밥의 나날들 김세츠는 집에서 밥을 먹을 때 주로 컴퓨터 앞에서 한 그릇으로 해결하곤 합니다. 썩 좋지 않은 버릇인 건 알지만, 젓가락질 따로 할 필요없이 그냥 떠먹기만 하면 되니까 이런 저런 작업하면서 먹기 편해서..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오늘은 참치마요덮밥 만들어 먹었슈... 참치와 마요네즈와 깻잎의 조화는 역시... 앗흥 가버렷♥ 재료 1인분 기준 - 참치 1/2캔, 양파 1/4개, 계란 1개, 깻잎 5장, 마요네즈, 후추, 김가루, 간장소스 1.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계란 지단 부치기. 나머지는 재료만 있으면 후딱 끝남. 2. 기름기를 쪽 뺀 참치와 양파 다진 것, 마요네즈, 후추가루 약간을 마구마구 비벼주기. (참치 너무 많이 넣으면 나중에 먹을 때 퍽퍽함.. 퍽퍽한 거 없애려고 마요네즈 너무 많이 뿌리면 ..
삼겹살덮밥! 속성 차슈덮밥을 만들어 먹었다 삼겹살을 끓는 물에 데친 뒤, 간장소스에 쫄여서 만든 속성★차슈덮밥입니다. 사진찍겠다고 푸르딩딩한 거 찾아서 올린 성의 좀 보소...^ ^ ;; 물론 5초 뒤 무참히 뒤섞여져 뱃속으로 사라졌습니다만.. 만드는 법도 정말 간단하고 맛있습니다 큭큭. 달콤 짭쪼름하게 양념이 배어있는 삼겹살과 느끼함을 잡아주는 양파의 조화가 구욷~ 저의 요리실력을 그닥 신뢰하지 않는 창똥군도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구욧? 엣헴! 1. 양파를 잘게 썰어서 찬 물에 담가 놓는다. 덮밥에 생으로 올리기 전 아린 맛을 빼려고 2. 삼겹살을 끓는 물에 데친다. 잡내를 없애기 위해 월계수잎이라던가 있는대로 넣어주면 좋다. 3. 소스를 만든다. (간장2, 설탕1, 맛술1, 후추가루1/3 아빠숟갈, 물100ml - 2인분) 4. 2의 삼겹살이 ..
홍대 박군네 떡볶이 홍대 박군네 떡볶이. 나 여기 되게 좋아함.. 왜냐하면 맛도 있고 가격도 싸고 분위기도 좋으니까! 한마디로 소주마시기 좋다는 거시다 별거 아닌 맛일 수도 있는데 좀 지나면 먹으러 가고 싶어짐. 처음엔 주문할 때 꼭 박군아~~~~~~~라고 불러야되는 게 약간 챔피했는데 이제는 큰 소리로 부를 수 있다! 순대랑 쿨피스랑 소주를 마시다보면 떡볶이가 알아서 익어요. 잇힝. 처음에 갔을 떄 뭐가 맛있냐니까 "저희는 단무지도 맛있어요" 라고 드립치던 알바분이 생각난다. 그때는 뭐 이런.. 게 다 있노-_"-;;; 라고 생각했었는데 음.. 여기 단무지 진짜 맛있음(- - ;;; 저 뒤에 보이는 초록접시 저 만한 양으로 두번은 먹음. 나는 원래 떡이랑 오뎅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거의 흐물흐물해진 채소, 국물만 건..
경리단길 맥파이, 절크치킨 투칸에서 동기들과 즐거운 시간! 핫(!)플레이스-_-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리단길에서 야크, 길똥이, 앵란이와 넷이서 뭉쳤다. 다들 반가웠지만 특히나 야크는.. 거의 2년 만에 본거라 무지하게 반가웠다.. 표현은 잘 못하지만;; 그냥 보자마자 무작정 포옹함 취업 축하해 야크♡3♡ 끝까지 서울에서 버텨라!! 1차는 피자와 맥주가 유명한 맥파이로. 맥파이 골드라는 이 맥주 참 맛나더만요. 치즈피자 한 판에 6천원인데 주문하자마자 바로 만들어서 그런지; 진짜 맛있더라능. 네 여자는 페퍼로니 피자를 추가주문하기에 이르렀고.. 이것 역시 맛있었음. 여기가 마지막 코스였다면 포장해서 식구들도 맛보여줬을텐데. 우리에겐 2차가 남아있었기 때문에. 피자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나서 절크치킨에서 본격 먹부림을 시작했다. 끝도 없이 들어가는 취킨취킨. 사..
레스쁘아 생일상 원래 런치 먹으려고 했는데 생일상이라고.. 가방사면서 요정도 밥값은 빠지는 꼼수를 알아내서!!!! 혼쾌히.. 따져보지 않고 그냥 시켰다. 어니언숲 염소젖으로 만든 치즈였는데 특유의 꼬리꼬리함 ㄴㄴ해 푸아그라 구운 것 나는 겉에 바삭노릇한 부분만 먹고 나머지는 패쓰 요거요거 노른자 비벼서 빵에 얹어먹으니까 맛있긴 한데 음.. 대망의 메인인데 스테이크 하나 시키고 하나는 부야베스 시킬 걸 그랬다고 생각했음.. 양이 진짜 기절초풍하게 많아 ㄷㄷ 안먹어본 것 위주로 시켰더니 에라잇 브레이즈한 갈비살과 리조또는 반도 안 먹고 다 남김. 얘도 양도 많았지만 맛이 옛날햄같았다는 이유도 있었다. 그래서 와규스떼끼-만 와규와규 먹음요. 스테이크는 미디엄으로 구워달라고 그랬는데 여긴 좀 그보다 좀 많이;; 덜 익힌 듯 느..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제철 민어회 한 접시 요새 제철인 민어가 나같은 여자한테 좋다고 해서(- - ... 먹어보았다. 부레도 먹고 껍질도 먹고.. 탕까지.. 버리는 데가 없는 생선이라던데 아무리 작은 놈이라도 둘이서 먹기에 한 마리는 너무 커서 반마리만 회로..! 이레상회.. 이것저것 곁다리로 맛보라고 주시는게 있어서 됴타됴타. 여기에 소주 세 병 흡입. 하핫. 거뜬.
이태원 인스턴트펑크 - 신짱과 처묵처묵 신짱과 근 6개월만에 만나 거하게 먹부림. 홍대 라꼼마가 사라지고나서 그리웠던 박찬일 셰프의 고등어 파스타! 그리고 누룽지프라이드치킨! "둘이서 뇨끼까지 시키면 많을까요?" "네 좀 많으실 것 같아요." 그러나 그것은 오산이었어요. 부랴부랴 추가 주문..(′∇`) 고등어파스타 먹고 싶을 때 또 가야지... 그런데 매니저로 보이는 아저씨는 애써 찾아온 손님들한테 왜 그렇게 응대하는지 모르겠다. 말 한마디가 아 다르고 어 다른데. 나도 그래서 "다음부터는 예약하고 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