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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jpg/먹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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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라이프 2월 둘째주 식사화상 2월 4일 월요일3월 1일 아크힐즈 레지던스로 이사를 앞두고 있어서, 집보고 왔다.지금은 1K의 집에 살고 있는데 (방하나짜리 원룸이지만 K - 키친이 방과 중문같은 것으로 분리되어 있는 형태)이사갈 집은 좀 넓은 1LDK (독립된 침실과 L - 리빙룸, D - 다이닝룸, K - 키친)라서 살림살이 좀 나아질 듯. 드디어 이 집을 벗어나는구만 정도 들었지만 허허. 암튼 집보러 갔다가 나오만나서 함께 런치 ^ ^ 아크힐즈에 있는 까페에서 돼지고기 쇼가야끼. 그리고 같은 날 저녁. 히비야공원안에 있는 프렌치레스토랑 히비야파레스에서 디너. ㅎㅎ 자신과의 약속이랄지, 일주일중 월,수요일은 퇴근 이후 순전히 자기자신을 위한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는 나오. 그런데 나는 저녁시간에 너무 바쁘기 때문에, 둘만의 시간을 ..
도쿄라이프 2월 첫째주 식사화상 1월 30일 수요일 집에서 해먹은 카레. 계란스크램블 올려서 ㅎㅎ 내가 한 거지만 꿀맛.이날 여권연장하느라 영사관갔었는데 정회장님 마주쳐서 깜짝 놀람; 하하나오는 차안에서 기다리느라고 밑에 있었는데 같이 있었으면 많이 어색할 뻔 했다. 1월 31일 목요일 야식-_-;;; 으로 먹은 아부라소바그날이 다가오고 있었어서 식욕 대폭발이었다 1월 31일 금요일 아사이카이쪼와 우오신에서 함께한 저녁식사 마지막은 간뾰.확실히 이 근방의 스시집들.. 이를테면 스시코나 다른데보다는 네타도 훨씬 좋고 맛있다 여기가. 2월 1일 금요일 아사이카이쪼와 저녁식사로 키소지에서 먹은 샤부샤부. 샤부샤부만도 볼륨감이 엄청난데 역시 이것저것 많이도 시키신..하긴 이 날 너무 바쁘셔서 점심을 제대로 못 드셨다고 했지.모두 완벽히 클리어..
도쿄라이프 1월 넷째주 식사화상 1월 21일 나오랑 신바시의 오뎅야 라쿠덴(楽でん)에서 먹은 저녁식사 이후로 토라노몬힐즈 라운지바가서 쇼부(?)를 보았지 -_-;; 우리는 항상 저녁을 6시 정도부터 시작해서 거의 첫손님으로 들어온다. 사시미는 괜찮았는데 이 아나고인지 우나기인지는 별로였다 촉촉하지가 않아. 한입먹고 다 남김. 하마구리국물에 표고조림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메인격 오뎅당연히 세븐일레븐 오뎅보다는 맛있지만 엄청난 차이까지는 잘 모르겠..^^;; 휴 이날 중요하게 할 얘기가 있다고 해서 조금 긴장된 마음으로 나갔었는데, 둘 다 서로 얼굴보자마자 실실 웃다가 빵터져서 풀려버린 분위기.그렇게 킥킥거리면서 도대체 그 중요한 얘기가 무엇이오!! 당장 말하시오 하니 오뎅먹으면서 할 얘기는 아닌거 같다며 먹는둥 마는둥 하고 토라노몬힐즈의 ..
도쿄라이프 1월 둘째주, 셋째주 식사화상 1월 9일 수요일 뉴오타니에서 하루 묵을 일이 있었는데 너무 피곤하고 밖에 나가기 귀찮아서 룸서비스 시켜먹은 것. 1월 10일 나오랑 런치. 아무리 바빠도 어떻게든 일주일에 두세번은 얼굴을 보네. 흐엉 너무 좋아 이 남자 ㅠ 에라모르겠다 연애해버리자라고-_- 나한테 결심하게 해준 남자-_- 존나....-_-;; 멋있음. 그리고 둘이 있으면 너무 웃겨 ㅋㅋㅋㅋ 이건 1월 10일 디너. 조조엔. 싱가포르에서 놀러온 친구가 있어서 케어해주느라고 내가 평소 먹는 것들 중에 외국인이 먹어보고 맛있다고 할 만한 곳들로 데리고 다님. ?? 나도 외국인이지 참 저 웅장한 도쿄 스티커 어쩌지 ㅋㅋㅋ 참 저는 스시외에는 음식사진 전부 푸디로 찍어요. 1월 11일 디너 스키야끼먹이러 이마한. 이 바로 옆에 미타니가 있지요...
도쿄라이프 1월 첫째주 정월휴가, 한국 식사화상 잘 지내고 있습니다.정월 휴가로 1월 9일까지 한국에 있었는데요, 그 기간동안 먹은 것들을 올려봅니다. 우선은 치킨. ㅎㅎ저는 호식이 두마리치킨이 가장 맛있어서 이걸 시켜먹어요.두마리는 아니고 한마리만. 엄마가 끓여주신 떡만두국.저는 떡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만두위주로 떠주셨네요.여러가지 종류의 김치도 마음껏 먹고~ 정말 맛있었어요. 이건 창똥이랑 엄마, 언니랑 넷이서 같이 고기 구운 날.집근처에 건물 전체를 쓰는 규모있는 고기집이 생겼더라구요.뭐 나오는 반찬같은 거 깔끔한데 깻잎을 안줘서 아쉬웠어요.저는 깻잎러버이거든요. 비빔냉면에 고기싸먹기. 한밤중에 먹은 육개장. 육개장은 이렇게 먹는게 가장 맛있어 이상해. 동기모임 앵란이 서림이 야크!간만에 봐서 정말 반가웠다 얘들아 ㅎㅎ 이날 탄수화물 대파티였..
도쿄라이프 12월 마지막주 식사화상 안능하세요 저는 지금 김포공항 대한항공 라운지에서 탑승을 기다리고 있어요.밀린 12월 마지막 주 식사화상이나 올려봅니다~ 첫번째는 크리스마스날 저녁 나오짱과 함께 모리모토 XEX에서 먹은 스시 지난번엔 텟판야끼 먹으러( http://sech.pe.kr/634 )오늘은 스시 먹으러.이곳에 있는 타이쇼가 원래는 아타고에 있었는데 이 쪽으로 옮겨서 나오짱이 일부러 와줌. 닷사이를 마셔줬다나오짱이 은근히 술고래라 같이 저녁먹으면 나도 덩달아 좀 취함ㅠㅠ 라빗또(ラビット=Rabbit : 나-_-;;)가 우니 좋아한다고 타이쇼한테 말해주는 나오짱 라빗또가 인스타에 올릴꺼니까 예쁘게 담아달라고 하는 나오짱 ㅋㅋ 굴도 좋아한다고 일러주는 나오짱 다양한 부위의 참치들 쥬토로가 제일 맛있었기 떄문에 한 점씩 더 청해서 먹..
도쿄라이프 12월 넷째주 식사화상 feat.아사이카이쪼 수요일 아사이카이쪼와 함께 먹은 저녁식사. 아카사카 엑셀 도큐 호텔 건물 내부에 있는 스시야.단품 몇개 시키고 코스하나 시켜서 나눠 먹었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이찌닌마에로 시켰으면 큰일날 뻔; 이리. 아 나 이리가 너무 맛있어 ㅎㅎ 저 스시를 꾸역꾸역 다 먹느라고 아오..식탐이 좀 있으신지 매번 이것저것 너무 많이 주문을 하시는데 확실히 나이드신 어르신이라 그런지 음식남기는 걸 싫어하시고,좀 남으면 선심쓰는듯 나한테 다 먹으라고 부탁아닌 부탁을 하셔서 항상 그게 참 고역이다;; 나는 과식하면 속에서 받지를 못하는데... 술은 적당히 마시는거라고 항상 입에 달고 사시는데.. 한번은 내가 飲み過ぎが体に良くないのは知っていますが,食べ過ぎもおなじぐらい悪いと思います。라고 얘기했는데 표정 ㅋㅋㅋㅋ 가관이었다; 목요일..
도쿄라이프 12월 셋째주 식사화상 12월 셋째주 밀린 식사화상 올립니다. 월요일날 나오쨩과 먹은 한국식 야끼니꾸.나오쨩의 홈그라운드.. 신바시에 있는 곳인데 좀 친한 사이인데 곧 없어진다고 해서 한 번 가줘야 된다고 ㅋㅋ 그래서 같이 가줌.근데 없어질만한게ㅠㅠ 맛이 별로 없었다 -_-;;신바시에 직장인들을 위한 맛있는 집이 얼마나 많은데요.. ㅎㅎㅎ 식사화상을 기준으로 그날 그날 있었던 일들을 구체적으로 떠올리곤 하는데,항상 방심하지 말고 언동에 신경을 써야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 날이었다. 화요일, 아사이카이쪼와 샤브겐에서 함께 한 저녁식사 이날 식사만 하고 일찍 들어가신다고 하셔서 왠일인가 했었지.하지만 역시 만난 이상 그런 일은 없으심. 기어코 술 한 잔 하러가심.갑자기 변덕좀 부리지마세요 회장님 저도 몸이 두개가 아니라서 시간..
도쿄라이프 12월 둘째주 식사화상 월요일. 나오짱이랑 저녁으로 먹은 텟판야키.월요일 저녁은 나오짱이랑 저녁 먹는 날이 되어 버린 듯 해. 새우 타르타르를 여러가지 소스와 함께 플레이팅 예쁜데 먹기 아주 편하진 않아 그릇이 너무 얕아서 ㅎ 푸아그라 야채를 카니미소 소스에 찍어 먹는 가리비와 채소 이것저것 들어간 고기는 휘레 서로인 샤토브리안 3종 다 시켜서.. 소스그릇 되게 크네 맛있어요 맛있어 식사는 냉우동이랑 스시. 목요일날 도쿄역근처 젝스에서 먹은 나오쨩이랑 같이 먹은 런치. 점심부터 샴페인 ㅋㅋㅋ 한잔 정도는;; 하여간 땡떙이 치는 거 무지 좋아해 둘 다;; 어휴 점심부터 술 한잔 들어가고 수트빨 오지는 미중년이 앞에 있으니 광대가 마구 승천한다. -_-;;나 얼굴에 뭐 묻었어? 왜 자꾸 웃어? 아니 그냥 기분이 좋네...항상 포커..
도쿄라이프 12월 첫째주 식사화상 월요일 나오쨩과 니시신바시에 있는 텐푸라 오오사카(天ぷら 逢坂)에서 먹은 저녁.원래는 런치도 했었는데 지금은 디너만 운영한다고.튀김옷이 굉장히 얇으면서도 파삭파삭해서 텐푸라의 매력 + 튀겨낸 재료 본연의 맛과 형태도 그대로! 튀김을 올려주는 종이에도 입에도 기름이 묻어 나오지 않을 정도로, 느끼하지 않은 텐푸라.이런 텐푸라는 처음이었다. 레몬과 소금 등이 세팅되고 전채가 나오고 다음은 시라코 (이리) 맛있어 사시미도 좀 나오고 다시가 나오면 이제 텐푸라가 나올 차례 카운터석에 앉았으니 당연한거지만 눈앞에서 튀겨주신다 입맛에 따라 다시에 넣어 먹으라고 오로시(간 무)도 나오고 처음은 새우머리~ 앞서 말한대로 튀김옷이 굉장히 얇다 그다음은 새우 몸통 통통한 아스파라거스 뭔 생선이었나 전갱이인가 맛있어 은행...
도쿄라이프 11월 넷째주, 근로감사의 날 식사화상(스압주의) 먼저 혼밥 런치부터. 사바 미소 정식. 이게 850엔이라니 천엔런치는 정말 행복이야. 다음은,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나오짱과 미국에서 돌아온 날 함께 한 저녁식사! ^^ 굉장히 캐주얼한 프렌치식당이었는데너무 캐주얼해서 미안하다고 다음에 시간 넉넉할 때 더 좋은 데 가자고 거듭미안해하던 나오짱.나는 좋기만 했다 ㅎ 주말에는 라이브 공연도 하는 모양. 카르파치오 리조또 나는 뵈프부르기뇽. 미국 출장 가기 전, 생일 전날 이미 점심도 같이 점심도 먹고 꽃다발도 주고 갔으면서 이 날도 식당에서 약간의 서프라이즈를 해줬다. 감동 ㅠ ( http://sech.pe.kr/622 http://sech.pe.kr/626 http://sech.pe.kr/627 ) 갑자기 서버들이 노래부르면서 촛불을 켠 크림브륄레를 가져다줬..
도쿄라이프 11월 셋째주 식사화상 점심으로 마츠야에서 먹은 김치나베+돼지고기구이 정식김치찌개라고 하기엔 너무 달디 달은.. 근데 또 먹다 보면 적응돼서 괜찮다; 집에서 해먹은 김치볶음밥과 애호박볶음 오랜만에 집에서 뭐 해먹었네 아이언니와 청솔에서 먹은 육개장 런치.역시 한식 런치는 청솔이 최고다. 마츠야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규나베정식.우리나라 뚝불같은 맛인데 좀 더 달짝지근하고 고기가 얇디 얇지만.. ㅎ 아사이카이쪼와 榮林(에린)에서 저녁식사. 중화요리집인데, 두번째 방문. ( http://sech.pe.kr/595 ) 이번엔 코스로 한 번 먹어보았다.양도 적당하고 괜찮았던 것 같다. 굴이랑 버섯 덴푸라.생굴도 맛있지만 튀겨도 맛있어 굴은 어쨌든 맛있어! 닭고기가 나오고 이게 제발 마지막 요리이길 바랬는데 (너무 배부름) 다행히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