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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jpg/먹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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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넷째주 - Sick 뭔가 이상한 화학성분이 체내에 주입되면 이렇게 되려나? 피부 아니 입술까지 다 뒤집어졌다. 면역체계가 뒤흔들린듯한 느낌적인 느낌. 별로 한 게 없는데 왜 이런지 참 아무튼 그래서 되도록 스케쥴 안 만들고 절대요양하고 있다. 영국 네덜란드 여행 일정짜고, 책보고 집에서 밥해먹고.. ​​​​​ 샐러드를 많이 해먹는다. 아니 찍은게 샐러드뿐일런지도. 완전히 회복하는데 얼마나 걸리려나 참. 내가 진짜진짜 먹기 싫어하는 약이 있는데.. 아직까지 안먹고 버티고는 있는데.. 먹어야하나 싶고 -_-;; 아무튼 역시 난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바로 아픈 스타일. 운동도 못가고 아나 답답하네. 그래도 다가오는 주에 여의도에서의 일정 한 건, 도쿄에서 건너오신 보스와의 미팅은(지금 일본은 골든위크) 반드시 클리어해야.. 나머지..
도산공원 스시우오 런치 오마카세 4월7일 ​일본에 있다가 들어오면 먹고 싶어지는 것들이 몇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맛있는 스시다. (그외에도 낫토, 맛있는 연두부, 우메보시, 각종 야채절임 등이 있다. 야키니쿠는 별로, 난 일본식 야키니쿠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호루몬도 그렇고)도쿄에서는 일주일에 한번은 꼭 먹게 되고 어지간하면 다 맛있지만 한국은 그렇지가 않다보니까 이렇게 찾아가서 먹을 수밖에 없다..코지마나 스시인은 대관을 하거나, 아는 사람을 통해 가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다음 예약을 하지 않으면 방문이 어려울 정도라고 익히 들어서(미식-사교계의 살아있는 현장) 기대를 접고 전화문의도 안했고(스시인은 신라호텔 출신 셰프님이라니 ㄱㅊ오빠 찬스를 쓰면 되지 않을까도 싶다. 오빠 데려가줘..-_- 아니면 예약이라도 잡아줘. 엉?)아무..
방콕 미슐랭,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Suhring 지난해 10월 말 벙콕에 머무는 동안 가간 이후 두번째로 찾아갔던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미슐랭 원스타에 빛나는~ 슈링(Suhring)입니다.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한 슈링은독일인 쌍둥이 형제 셰프가 실제로 거주하는 가정집!!인데 위층은 프라이빗한 공간이고 1층은 레스토랑으로 운영하며 손님들에게 개방되어 있습니다. 내부가 꽤 넓은데 원하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1층에 한해서 이리저리 구경을 시켜주기도 합니다. 낮에 갔더라면 초록으로 가득한 예쁜 정원과 햇살을 좀 더 즐길 수 있었겠지만, 저녁에 가도 충분히 분위기가 좋아요. 초록이들 덕분에 자연친화적으로 보이고, 깔끔 모던하면서도 로맨틱하죠. 서론이 길다 간단히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음식은 가간보다 슈링이 더 입에 맞았습니다.가간은 인도요리에 기반을 둔 것이고 ..
방콕 미슐랭,아시아베스트레스토랑 Nahm(남) 화밸 어떻게 된거야배경이 완전 날아갔네
방콕 미슐랭,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Gaggan 지난해 10월 말 방콕 반은 일 반은 여행 겸 다녀왔었는데요그때 방문했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들 몇 군데 포스팅해보려 합니다시간이 좀 지나서 맛이나 감상은 많이 흐려졌지만 그래도 이렇게 사진이라도 올려놓지 않으면 저조차도 나중에 까먹기 때문에.. 한국에서 파인다이닝 쫓아다닌지는 오래 되었지만해외에 나갈 때는 기회가 있으면 꼭 챙겨서 가보려 하는 편입니다.5월 런던 에딘버러 암스테르담 여행시에도 몇 군데 가 볼 예정입니다. ^ ^ 미식에 관심있으신 분이라면 미슐랭이 방콕에 생기기 전부터 아실만한 곳 Gaggan 입니다 미슐랭에서는 별을 두개 받았다지요Asia best restaurant 에서 4년 연속 탑을 지키고World best restaurant 리스트에서도 7위를 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엄청나게 유명..
당산동 대관원 수요미식회(?) 오늘 간만에 식구들이 저녁에 시간이 다 맞아서 다 같이 밥을 먹기로! 어디 갈까 하다가 어머니께서 중국요리가 드시고 싶다 하셔서... 어찌저찌 하다가 가게 된 대관원. 우리집에서 가까워서 그냥 산보하듯 걸어갈 수 있음.. 당산역에서 영등포구청역 가는 길에 있음. ​​​​​​​​ 요리 이것저것 시킬까 어쩔까 하다가 그냥 코스로. 어머니가 유산슬이 드시고 싶다 하셨는데 유산슬이 들어간 코스는 가장 저렴한 28,000원짜리 하코스였다. 더 많이 나오는 코스시키고 유산슬 하나를 더 시키자니 양이 너무 많을 것 같고, 나도 첫방문에 인당 5만원 이상 배팅하고 싶지도 않고.. 결국 하코스로. 아참 코스이름은, 당연한 얘기지만 上中下의 하는 아니고.. 코스 이름들이 중국 고대왕조 이름으로 되어있더라. 고로 이것은 하..
신사동 배러댄비프 수요미식회? ​​​​​​​ 삼겹살 메뉴 중 가장 인기 많다는 버라이어티 삼겹살이랑 그 외 메뉴 중 제일 잘 나간다는 네로 트러플 파스타 하나 그리고 리코타치즈막걸리 시켜서 먹었다. 식사시간 전에 3시반? 쯤 가서 웨이팅없이 바로 착석할 수 있었다. 배러댄비프라고 해서 소고기보다 부드럽고 맛난 돼지고기를 기대했는데 아침도 제대로 안먹어서 배고픈 상태였음에도 불구 한입 뜨고 나서 내 입에서 나온 첫 마디는 “일단 삼겹살이 맛이 없네.” 였다. 어디가 better than beef ...? 직접 만든다는 리코타치즈막걸리로도 유명한 곳인데 처음에 막걸리잔이라고 샴페인글라스같이 생긴 잔을 가져다 줬을 때 잔에서 물비린내가 나는 것에서부터 음식에 대한 기대를 접었지. 가로수길 돌아다니다가 다시 지나가면서 보니 식사시간이 되어 ..
불닭 까르보나라 리뷰(?) 보다는 반성합니다 ​ 불닭 까르보나라 먹어보았다 이건 맛 없을 수가 없는!! 소스맛이다! 달고 짜고 맵고.. 그러나 엄청난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는 으어어 다소 통통한 면은, 맘에 들지 않았다! 씹는 맛은 상당했다! 과장 좀 보태 얇은 떡볶이 떡같이 ㅋㅋㅋ 다시는 먹지 않으리라 왜냐면 다 먹고 와서 면 끓이고 냄비에 남은 물 보니까.. 위에 기름이 굳어서 떠있는데 충격.. 트랜스지방 덩어리... 안먹을게요 잘못했어요ㅠㅠ 내일 많이 걷겠습니다 네..
3월 둘째주 도쿄 식사화상, 롯본기힐즈 아후리라멘, 부타구미, 아타미온천여행 등등.. ​일요일 오후 집에만 있기 좀 아쉬워서 롯본기 힐즈에 마실 나감일단 아후리 라멘! ​​​여섯시 쯤 가서 아직 줄이 길지 않았고, 혼자 갔기 때문에 금방 들어가서 먹을 수 있었다.가장 유명하다는 유자시오라멘으로 주문했다 소스의 진함을 보통 / 진함 두개로 선택할 수 있는데 난 그냥 보통으로. 흠 유자향과 깔끔한 시오베이스 나쁘지는 않았지만 난 역시 돈코츠파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ㅎ먹으면서 롯본기힐즈에 유명한 맛집을 검색해보니 바로 옆에 부타구미라는 돈카츠 집이 있길래 그거나 먹어보자 싶어 고명이랑 국물만 좀 먹고 면은 반 정도 남기고 나왔다. ㅎㅎㅎ ​​바로 옆에 있는 부타구미쇼쿠도. ㅎㅎ 아후리라멘과 이렇게 붙어 있다.. 롯본기힐즈 가시는 분들 아후리라멘 먹고 구경 좀 하고 배좀 꺼지면 다시 와서 ..
도쿄 식사화상 엄청난 스압 주의 한국에 들어왔습니다.12월 31일 저녁 비행기로 들어왔는데 다행히 집에 오니 12시 전이어서 어머니와 함께 제야의 종치는 걸 보고... ㅎㅎ 연말에 정말 바쁘고 힘들었어요 그래서 정말 꿀맛같은 휴식이네요.저 보통 밖에 나오면 그렇게 들어가고 싶지 않아 하잖아요..그런데 이번엔 연말이라 그런지 망년회네 뭐네 해서 평소보다 여기저기 더 많이 불려다니고 엄청 바빴던 탓에맘같아선 다 때려치고 아주 정말 어머니따라 시골로 내려가고 싶어질 정도였어요 ㅎㅎㅎㅎㅎ다시 가야하지만... 푹 쉬다 가야죠.아우라킹덤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병원도 가고, 운동도 가고.. 만나고 싶은 사람도 만나고요.일단 그동안 밀렸던 식사화상부터 올려봅니다~ 우선 혼자 먹은 것들입니다. 지난번에도 혼밥하기 좋다고 올렸던 오오토야. 일본사..
도쿄 식사화상 대방출 이자카야 위주 -_-;;; 스크롤 압박 주의 이번주 식사화상은 뭔가 술상이 많아요. ㅎㅎ 일적으로보다 친구 + 편한 사람들이랑 저녁 먹은 자리가 더 많았어요,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반주나 할까? 로 이어지고 이자카야라던가 바같은 곳을 다녔던 것 같아요. 첫번째는 유명 24시 해산물 이자카야 체인인 이소마루수산에서 먹은 한끼. 이런 분위기 멸치튀긴 것과 참치회, 이소마루수산의 인기품목인 카니미소 그리고 입가심용으로 시킨 배추절임. 카니미소 좀 짜지만 맛있어요.밥 한공기 시켜서 이거랑 같이 먹는 분들도 있다고 해요.카니미소 옆으로 구워지고 있는 어묵과 시샤모는 자릿세때문에 무조건적으로 나오는 것인데 꽤 맛있어요.더 먹고 싶기도 했지만 그냥 다른 걸 시켜먹자 싶어 요구하지 않았어요. 참치회는.. 솔직히 별로였어요.하얀 힘줄 보이시나요 저게 씹는 재미가 있다..
근황셀피와 도쿄 먹부림 화상 방출 - 모토무라 규카츠, 그리고 면식 위주 으아아 ㅠㅠ ​이번주는 어찌저찌하다보니 면식이 엄청나게 잦았다. 끄응 반성합니다. ​대청소하고 새벽에 나가 먹은 이치란 라멘 역시 시장이 반찬이라고 너무나 맛있게 먹음 ​미츠코시 식당가 한식집에서 먹은 점심세트인데 메밀면으로 만든 냉면에 돼지고기구이까지 참으로 실한 구성 ​​냉면 육수도 깔끔하니 먹을만 ​ 이건 도쿄와서 처음 먹어본 마라탕주변에서 하도 마라탕 마라탕하길래 뭐 얼마나 맛있길래 그래.. 하고 한번 먹어봤는데 오 나쁘지 않다. 얼큰하고 매콤한 것이 사레들리면 죽음 ㅎㅎㅎㅎ 맵기는 1부터 5까지 있는데 나는 4로 했다. 처음엔 먹을만 한데? 싶었는데 계속 먹다보니 땀이 송글송글.. 콧물도 훌쩍훌쩍 ㅎㅎ 다음엔 3정도로 먹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언젠가 다시 찾아 그 날의 첫손님으로 먹은 맵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