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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브이로그 - 귀국 후 첫 명절 2020 추석의 풍경 어느덧 다섯번째군요. 이번 주는 추석 브이로그입니다. 전통시장 가서 장을 봐다가 어머니와 신나게 전을 부쳤습니다. 어머니랑 명절에 같이 제대로 전을 부쳐본 건 아마 처음이었던 것 같은데 만드는 것보다 뒷처리가.. 기름도 많이 튀고 설거지거리도 많이 나오더라구요. 크흡. 그리고 연휴 말미엔 어머니를 모시고 네일숍에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처음으로 패디큐어도 받아보셨네요. 음... 요새 많이 우울해하시는데 기분이 조금이라도 나아지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건 추석 당일 아침상이에요. 안 꺼낸 반찬도 많은데 저 정도! 연휴가 끝나가는 지금, 이제 남은 과업은 전 먹어치우기가 되려나요. 아차차 저는 다음주에 집을 보러 서울에 갑니다. 그래서 다음주는 서울브이로그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연휴 마무리 잘 하시..
지름신 강림!! - 다미아니 벨에포크 옐로우 골드 라지 올해도 다 가고, 4/4분기에 들어서고 있다. 말인즉슨, 내 생일이 다가오고 있다는 이야기.원래는 매우 큰 경사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모든 것이 틀어져버렸고, 정말 힘들고 고통스러운 해였다.아직 여파는 계속되고 있고, 그래서 뭔가 위로 차원으로 좋은 선물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재작년에 생일선물로 받았던 티파니 네크리스도 도난당했기 때문에, 목걸이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물론 현재 가장 원하는 것은 브레게 네이플이지만-_- 말이지. 시계도 원래 올해 생일쯤으로 계획하고 있었는데, 아마도 지금 상황으론 무리지 않나 싶고.)염두에 두고 있는 목걸이는 이태리 브랜드 다미아니(Damiani)의 벨에포크(Belle epoque)라는 모델인데,대부분 화이트골드를 많이 찾는 것 같지만 평소 주얼리 구입할..
웹툰을 본다. 텍스트의 중요성 중얼중얼 많은 웹툰을 본다. 재혼 황후, 마른 가지에 바람처럼,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와 같이 그림체가 예쁘고 여성 캐릭터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세풍의.. 로맨스 판타지 궁중물들(!!). 쿠키도 열심히 구워가며 정말 즐겁게 보고 있다. ㅎㅎ ^^ 가장 애정하던 가담항설은 얼마 전에 완결이 났는데, 가장 좋아하던 캐릭터인 백매가 죽어서.. 새드. 뭔가 어딘가 급하게 마무리된 느낌도 없지 않아 있다. 후기를 읽어보아도 약간 아쉬운 부분들이... 하지만 지금도 외전이 올라오고 있어서 다행. 그리고 이것은 그야말로 초갓띵작이다 라는 말로 밖에는 표현이 안 되는 에리타. 웹툰이라기보다 철학서에 가깝다랄지, D몬 작가님의 전작 데이빗도 그렇지만 '과연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사유하게 ..
네번째 브이로그 이번에는 부산에서의 먹방입니다. (양산도, 장진우식당, 안덕스시) 이번주는 최근 부산에서 먹은 것들을 모아서 올려봤습니다. 히츠마부시로 유명한 양산도, 그리고 오래된 목욕탕을 개조해서 레스토랑으로 만든 장진우식당, 제가 부산에서 가장 좋아하는 안덕스시입니다. 영상을 보고 저도 맛있는 걸 먹으면 진실의 미간이라는 게 나타난다는 걸 알았습니다. -_-.. 게다가 안덕스시에서의 영상은 눈다래끼가 나서 눈이 빨갛고 띵띵 부어있군요. -_-.. 다들 좋은 주말 보내시길.
확산성 밀리언 아서 OST 메인 테마 피아노 악보 어제 뭔가 마음에 평온을 주는 것들을 찾다가 이 노래가 문득 떠올라서 오랜만에 들어보았다. 확산성 밀리언 아서, 줄여서 확밀아, 2013-2014년 경 정말 열심히 하던 게임인데, 이 게임을 위해서 핸드폰도 난생처음 안드로이드로 바꾸고(kimsech.tistory.com/40)이 노래, 메인 테마를 모닝콜로 해놓기도 했었지.게임도 게임이지만 길원들이랑 정모-_-도 하고 같이 서코도 가고(kimsech.tistory.com/69)디씨 확갤이며 뭐며 그 안에서 좌충우돌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정말 개꿀잼이었다 ㅎ 나는 당시 20대 중후반이었고 길원 친구들은 나이가 꽤 어렸다. 갓대 내지는 10대도 있었던..그중 한 명은 한국 잠깐 들어왔을 때 보기도 했고 또 한 명은 싱가포르에 놀러 왔을 때 밥을 먹기도 했다..
오늘 하루는 또 눈을 떴는데 아무 일도 없는데 괜히 또 너무 불안하고 숨도 가쁜 것 같고 괜히 무섭고 안절부절.. 어딘가 숨고 싶은 그런. 커튼도 열지 못하고 아무 것도 못하겠어서 그냥 어둡게 하고 이불 안에 웅크리고 누워만 있었다. 내일은 괜찮았으면 좋겠다.
Logic - 1-800-273-8255 ft. Alessia Cara, Khalid 팝송 올리는 건 꽤 오랜만인 것 같은데. 이건 한글 번역 ver. '처음부터 그런 의도는 아니었다. 살다 보면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는 것 아니겠느냐. 오래된 일이라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이제 너도 훌훌 털어버려라.' 따위의 말을 위로랍시고 떠들어대며 자신의 죄를 덮어버리려는, 아무것도 아닌 일로 만들려는 비열한 속내. 오히려 나를 특이하고, 지나치게 예민한,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 나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들었던 그 모든 혼란스러운 순간들을, 나는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내가 자신으로 인해 얼마나 병들었는지 가늠조차 하지 못할 인간에게 내가 바라는 방식으로 사과를 받을 수 있을 리는 만무하지만, 내가 이대로 입 다물고 얌전히 살아가기를 바라겠지만, 시간이 지나 두루뭉술하게 모든 것이 해결되길 바..
외갓집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도톰한 이불도 꺼내고 실내복도 긴팔로 바꿨습니다. 저는 주말에 걸쳐 외갓집에 다녀왔습니다. 지금은 다시 부산이죠. 시골에서 고추 따고 고양이밥주는 걸 찍어다가 영상을 또 만들어 봤습니다. 네네. 이번껀 좀 기네요 12분.. 많은 걸 담고 싶었던 건지.친구들을 위해 일본어랑 영어 자막을 달고 있는데 그건 아직입니다. 아참 얼마전에 이글루스 때부터 방문해주셨는다는 분이 댓글을 남겨주셔서 무척 반가웠답니다. ^^ 유튜브 첫 댓글이었어요 ㅎㅎㅎ 에 또- 이사하려고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마음은 이미 서울에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올라가고 싶습니다. 아마 10월 중순이면, 한달 뒤면 서울에 있지 않을까.. 모두 불금...말고 집에서 조용히 보내세욧!!! ㅋ 감기 조심하시구요. 고롱고롱..
송곡리의 밤 해가 지고 밤이 깊어지고 열두시쯤 마당 나와보니 하늘에 별이 진짜 많아... 핸드폰 사진으로는 다 담을 수가 없다! 우리 시골. 모기 물릴까봐 양말 신고 나온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수면바지와 쓰레빠 조합 하하핰ㅋㅋ 괜히 마당 쓸다가 나무늘보한테 사진보내주고 빵터졌다. 오늘 내일만 자면 다시 돌아갑니다.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있길 바랍니다
근황 브이로그 부산 낙곱새, 엄마는 다이어트 중! 부산에서의 두번째 브이로그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제 일상 중에서도 어머니에 좀 더 초점을 맞춰서 함께 밥먹고 장보고 섭섭리여사의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나가는 모습들을 담아봤어요. 어머니가 지난번꺼는 보면서 약간 울망울망🥺하셨는데 이번꺼는 보면서 많이 웃으셔서.. 기부니가 좋았습니다. 아아 또.. 이번에는 목소리가 나와요. 엄청 경박스러운 찐현실웃음이-_-.....; 에 또- 제 손글씨로 애니메이터를 이용해서 아주아주 간단하게 인트로랑 아웃트로를 만들어봤는데 이런 것도 고등학교 때 이후로 너무나 오랜만이라 추억이 새록새록했어요. 저는 지금 외갓집 시골에 와있습니다~ 아마도 세번째 영상을 만든다면 시골에서 개밥주고 소밥주고 깨터는 모습이 담기지 않을까.. -_- 쿨럭; 재미있게 보아주세용! 다들 건강히 ..
근황셀피가 아니다! 근황브이로그! 만들어보았습니다ㅎ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근황을 브이로그로 만들어봤습니다. 친구도 한 명 없는 부산에 갑자기 와서, 시간이 남아돌아 어쩔줄 몰랐는데 이 생활에 적응할만하니 다시 떠날 준비를 하게 되었네요. 코로나가 또 심해져서 난관이 좀 있을 것 같긴 하지만.. 3분 남짓의 짤막한 영상인데, 목소리도 안나오고, 아주 조용한 영상입니다-_- 편하게 봐주세요. 피아노치는 영상은 고프로이고, 나머지는 전부 아이폰으로 찍은 거예요. 아이폰 전면카메라의 경우 화질저하가 좀 있네요. 아이패드 프로4와 루마퓨전 사용했는데 만들면서 꽤 재미있었습니다. ^^
마스크값 많이 내렸네 이건 코로나 전에 주문했던 것. 120매 짜리 상품을 수량 2개 씩 두번에 걸쳐 주문한건데, 장당 480원 꼴이었다. 이건 어제 주문한 것인데, 새로운 결제앱을 깔면 주는 쿠폰까지 사용하면 더 싸지는 모양이지만, 어차피 쓰지도 않을 앱 정보 입력해가며 까는 거 정말 귀찮고-_- 그래도 장당 587원꼴이다. 가격 많이 떨어졌네. 올해 3월 공적마스크 제도가 도입되고 약국 앞에 줄서가며 한두장씩 사던 때 사진이다. 이때 생각하면 그래도 지금은 마스크를 어디서나 구할 수 있게 되었고 가격도 이만큼이나 정상화되었으니, 양반되었다. 언젠가 추억이라 말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최근 어느 항공사에서 하늘만 맴돌다가 다시 돌아오는 비행 상품도 출시되었다고 하던데, 예전처럼 마음껏 여행도 다니고 싶고 말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