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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크리스마스시즌 호주 시드니/케언즈 여행 - 시드니에서 케언즈로! 12월 23일 오후 호주 국내선을 타고 시드니에서 케언즈로 건너 왔습니다. 케언즈에서 숙소로 잡은 곳은 만트라 에스플러네이드 라는 곳이었는데요. 스노클링을 다녀오면 빨래거리는 물론 햇볕에 잘 건조시켜야 하는 장비들도 많아서 세탁기와 건조기, 테라스가 있는 곳으로 추려서 골랐습니다. 요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취사가 가능하다는 것도 매리트로 다가왔구요. 케언즈 라군 바로 앞에 위치해있어서 물놀이가기에도 좋고 주변 식당이나 술집, 나이트마켓으로의 접근성이 최고입니다. 아마도 위치는 전체를 통틀어서 여기가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시설이 좀 낡아서 그림같이 정갈하고 예쁘며 생활감이라고는 1도 느껴지지 않는 그런 호텔들과는 다릅니다. 무료와이파이도 제공하지 않는데, 호주여행을 대비해서 심카드를 미리 사갔기..
2019 크리스마스시즌 호주 시드니/케언즈 여행 - 시드니 쓰리햇 레스토랑 키(Quay) 2019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다녀온 호주/시드니 여행기 세번째 포스팅입니다. 정오부터 오이스터바에서 샴페인을 뽀지게 마시고 더록스마켓을 어슬렁거리다가 (https://sech.pe.kr/715) 때가 되어 저녁을 먹으러 온 김세츠. 호주에는 미슐랭이 없고 햇(HAT)이라는 시스템이 있어서 모자 세개, 쓰리햇이면 미슐랭 3스타랑 같은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적당히 검색해서, 사전에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 ^ 다녀온지 꽤 되어서 음식 하나하나의 맛을 전부 다 세세하게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전반적으로 흠잡을 데 없었고 만족하면서 즐겁게 먹었는데요, 대부분 음식들이 일식을 기반으로 했거나 혹은 일식의 요소를 가미했거나 하는 느낌으로, 일식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서버랑 거..
도쿄라이프 2019 골든위크 다낭여행 (2) 외출한지 2주일은 되어 가는 것 같아요. 베트남에 이어 일본도 빗장을 걸어 잠궜네요. 제가 가장 자주 다니던 나라들인데 참 아이러니합니다.결항으로 인해 예정되어있던 여행이 취소되는 등 일상에서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개인적 감정 내지는 이익을 이유로 겉으로 표현은 안해도 이러한 상황을 반기는 사람들도 있을텐데요. 참 무섭지요. 인간성을 의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겨울이 아무리 길어도 봄은 오기 마련입니다. 진화하고 더 강해진 모습으로 모든 것이 다시 태어날 것 입니다. 자 그럼 예전의 여행 사진들을 올리며 힐링하는 시간을..( ^ω^ ) 도쿄에서 다낭 인터콘티넨털로 떠났던 작년 골든위크 휴가입니다. (https://sech.pe.kr/m/678) - (1) 저렇게, 풀장 선베드에 누워 샴페인 마..
영양제이야기 예전에는 종합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오메가3, 루테인, 코엔자임Q10, 칼슘마그네슘, 밀크씨슬, 비오틴, 마카, 프로폴리스 등등 참 여러가지를 챙겨 먹었다. 약통만 해도 10개 넘을 정도로 있었는데 문제는 개봉 후에 자외선이나 습기, 매일 열고 닫고 꺼내 먹는 과정 속에서 변질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 그리고 수많은 알약들을 두 알 세 알 씩 몇 번이고 연거푸 삼켜야 하는 것이 고역이었달지. 그러던 것을 점점 줄이고 간소화시켜서 지금은 아주 간단히 먹고 있다. 비타민C, 실리마린, 오쏘몰, 유산균. 딱 네 가지만! 일본, 베트남에서는 팔지 않는 것들도 있기 때문에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잔뜩 무겁게 쟁여서 나가느라 혼났었다. 유명한 리프리셀 리포조말 비타민C 맛은 거지같지만 믿고 먹는 제품 중 하나. 이건..
하롱베이 / 동티엔꿍 동굴 궈궈 2월 초에 다녀온 하노이 하롱베이입니다.지금은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해외여행을 나가기 쉽지 않아 졌네요. 2월 초인 이 때도 투어에 참여한 전원이 마스크를 끼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베트남에 더 이상 비자없이는 들어갈 수 없고 격리를 당할 소지가 있어 그조차도 할 수 없죠. (저는 비자가 있긴 합니다만-_-) 뭐, 시설격리나 입국금지를 당하는 것은 둘째 치고 감염방지를 위해, 또 그것을 모르는 사이 옮기는 것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여행은 자제해야 하는 때입니다.. 이 블로그는 당분간 밀리고 밀린 예전 여행기들과 이벤트 위주로 업데이트 될 것 같군요. 벌써 일주일 째 집밖으로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집에 있는 걸 꽤 좋아하는 저지만 좀 답답하네요. 피아노도 치러 가고 싶고 수영도 하러 가고 싶은데 말이..
스시 요아케 페어링이 없어서, 애꿎은 샴페인만 꿀떡꿀떡. 아나고는 너무 구웠고, 너무 구웠음에도 불구하고 방치당한 탓인지 내 입에 들어갈 땐 온기가 없었다. 능성어랑 우니는 왜때문인 조합인지 모르겠고 이후로도 단 한 피스도 인상 깊은 것이 없었고 마지막에 교꾸는 루이비똥 만들어놓고서 왜 에르메스라고 한 건지 모르겠고 음? ㅎㅎ 그래도 알콩달콩 즐겁게 먹었다 ㅎㅎㅎ 둘이서 80만원 정도 나왔는데 미타니에서 페어링해서 먹는 가격이랑 비슷하다. 결론은 여기는 다시는 갈 일이 없고 미타니는 위대하다는 것. 빨리 가고 싶다 도쿄!
인사동 853 모처럼 한국에 왔는데 바베큐를 안먹으면 서운하니, 점심부터 가볍게(?) 삼겹살을! ㅋㅋ 가브리살도 시켜봤는데 역시 삼겹살이 제일 고소하고 맛있네요! 소주와 맥주도 기분 좋게 마셨다 ㅎㅎ
서래마을 테이블 포포 만엔에 이정도 디너면 만족안 할 수 없지 근데 이 날은 해산물요리가 너무 많았다 사랑하는 사람과 와인앤다인은 언제나 행복해용(╹◡╹)♡
광화문 대장금 황태미역국 + 된장찌개 + 계란말이. 된장찌개는 역시 내가 한 게 더 맛있지? 호호홋^^ 여보세요상 식성은 한국사람보다도 더 한국사람같음. 한국음식(마늘, 맵고 뜨거운 맛)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가끔 피곤하면서도) 이쁨.
까르띠에 저스트 앵 끌루 그러고보니 이걸 안 올렸었군요^^ 생일기념으로 구입한 저스트 앵 끌루 팔찌입니다. 원래는 다이아4개 박힌 러브브레이슬렛을 예약했었는데, 저스트 앵 끌루 한 번 차보고는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움에 뽕가서, 이걸로 최종 결정! 가격은 러브보다 좀 더 비싸지만, 정말 너무 예뻐요. 옐로우골드, 16호입니다. 한글이 적힌 생일카드를 받아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ㅎㅎ ^^ 어느덧 4개월이 넘어가네요. 매일매일 잘 차고 있어요.
코로나19 하노이는 공기오염이 심하기 때문에 하노이에서 살게 된 직후, 나 자신을 비롯해 소중한 사람들을 매일매일 이어지는 출근길 매연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한국에서부터 싸짊어지고 갔던 마스크. 30개입 16박스를 사서 들고 갔는데, 다른 생활용품들과 함께 수화물이 엄청나게 늘어나서 정말 힘들었지만. (*´ー`*) 마스크를 구하기 힘들어진 지금, 앞을 내다보고 산 것 아니냐는 말까지 들었는데-_-;; 이걸 현재와 같은 초유의 사태에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 사용하게 될 줄은 몰랐지요. 어서 이 난리가 끝났으면 합니다. 다들 몸조심하세요.
당산동 허브족발 첫 족발로 허브족발을 먹었으니 다른 족발은 이제 못 먹을 걸. (*´꒳`*) 맛이 변하지 않아 고마운 곳. 여기는 생생정보통 이런 데 안 나오나? 이미 나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