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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둘째주 일상잡담 - 갓포아키, 증명사진, 아내가뭄, 두레유 등 ​ 4월 9일 월요일오랜만에 만난 병주랑 진아.재단 퇴사하고나서 다녔던 영어학원에서 만난 친구들이다.싱가포르로 떠나기 전에 만나고 처음 만났으니 4년 정도 만에 만난 것. 다들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파미에스테이션에서 점심 먹고 커피마시면서 수다수다 ㅎㅎ 다들 잘 안풀리고 막막했던 시기라 술마시면서 한탄도 많이 하고 그랬더랬다.그래도 지금은 다들 잘 풀려서 각자 분야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니, 다행이다. 하나도 같이 만났으면 좋았으련만, 몰랐는데 하네다공항에서 일하고 있다고.. 헐?! ㅎㅎ 뭐야 나랑은 가까이 있었잖아.다음에는 넷이서 다 같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 보자고요 헤헤 ​​​​​​ 그러고나서 강남에서 일보다가.. ㄱㅊ오빠, ㅈㅎ오빠랑 저녁시간대 급만남.도산공원 갓포아키.청담점은 젊은이들..
명품클리닉 투엘 프라다 첼시부츠 수선 후기 ​지난 가을 긴자 미츠코시에서 구입한 프라다 첼시부츠.두루두루 요긴하게 잘 신고 다녔는데 광란의 하룻밤새, 앞코 가죽이 심하게 벗겨지고 도저히 신을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버릴까 말까 하다가 일단 가져가서 보여나주자 싶어서 잠실에 있는 명품수선 전문업체 투엘로 고고씽.가방도 좀 보여주고 고치고 싶은게 있었어서.. 겸사겸사 가져가서 보여드리고 견적을 받으면서 기록을 위해 찍어둔 사진.이 정도로 벗겨져 있었다.프라다면 뭐해 신발은 언제나 깔끔해야.깨끗한 고무신신고 다니는게 더 낫다. 햇볕도 받고 노출도 좀 더 올라가니 이건 거의 무슨 세계대전 참전용사 전투화라고 해도 믿을 듯 ? 김세츠님 너 이 신발신고 뭐하셨어요?아예 제가 그날 좀 불길속을 뛰어다니느라 -_-;;? 부드러운 양가죽으로 만들어진 신발이..
방콕 미슐랭,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Suhring 지난해 10월 말 벙콕에 머무는 동안 가간 이후 두번째로 찾아갔던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미슐랭 원스타에 빛나는~ 슈링(Suhring)입니다.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한 슈링은독일인 쌍둥이 형제 셰프가 실제로 거주하는 가정집!!인데 위층은 프라이빗한 공간이고 1층은 레스토랑으로 운영하며 손님들에게 개방되어 있습니다. 내부가 꽤 넓은데 원하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1층에 한해서 이리저리 구경을 시켜주기도 합니다. 낮에 갔더라면 초록으로 가득한 예쁜 정원과 햇살을 좀 더 즐길 수 있었겠지만, 저녁에 가도 충분히 분위기가 좋아요. 초록이들 덕분에 자연친화적으로 보이고, 깔끔 모던하면서도 로맨틱하죠. 서론이 길다 간단히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음식은 가간보다 슈링이 더 입에 맞았습니다.가간은 인도요리에 기반을 둔 것이고 ..
4월 첫째주 먹부림 + 잡담 ​ 4/2 월요일 모회사 한국 법인 설립 문제로 역삼동에서 미팅한 날.. 기빨림. ​​​​4/4 수요일 짜요와 함께 힐링타임. ㅎㅎ 당산역 허브족발 언제 먹어도 맛있다 그러나 언제나 남긴다 ㅠ 양이 너무 많아서; 항상 그 맛있는 비빔냉면도 남기고. 무지 아까비. 여긴 여자 셋이 가야돼! ㅎㅎ 여기서 소주 두병마시고, 바로 옆에 있는 와라와라에서 2차로 소주+토닉워터에 두병. ​​ 4/5 식목일 운동+마사지+헤어트리트먼트+피부과까지 관리하며 알차게 하루 보낸 날. 아 부항도 뜨러가고 싶다 여름오기전에 많이 뜨고파 ㅎ ​​​​​ 4/6 금 장충동 평양면옥 회동!! 갑자기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깜짝 놀랐으나 끗꿋하게 냉면 ㅎㅎ 냉면도 냉면이지만 만두가 일품이었다. 이날 후식으로 진한 초코 케이크도 먹었다! 원..
근황셀피와 서울식사화상(바다식당, 화해당, 꺄브다이닝 등등) 민호오빠랑 이태원 바다식당 부대찌개 - 존슨탕으로 유명한 집으로 예전부터 익히 알고 있었는데 첫 방문맛있게 잘 먹었다 엄청 걸어다녀서 피곤하기도 했고 국물이 부족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남더라 ㅎ 집에서 오마니가 만들어주신 김치볶음밥 으구으구 맛있다 해외에 혼자 지내다보니 서울집에 와서 냉장고를 열었을 때 이미 만들어진 반찬이 정돈되어 꺼내먹기만 하면 되는게 얼마나 편하게 느껴지는지오마니가 밥 차려주시면 얼마나 감사하게 느껴지는지도쿄에서 봤던 사람들, 서울 들어와서 만나니 다들 얼굴에 살이 좀 올랐다고 ㅎㅎㅎ 당연하죠 오마니가 차려주시는 밥먹으니까요! 샐러리가 먹고 싶어서 한 단을 샀는데 양이 어마무시다듬다가보니 이파리도 엄청 많이 나오길래 이건 뭐 먹을 방법 없나 검색해보니 나물로 무쳐먹으면 된다길래..향..
넷플릭스 블랙미러 외 1. 블랙미러 시리즈는 다 재미있지만 샌주니페로 이건 정말.. 미쳤다 진짜 시나리오 쓰는 사람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둘이서 거기서는 행복하세요 ㅠㅠ 2. 내겐 틈새라면 그렇게까지 맵지 않게 느껴진다. 맛있게 무따! 상용오빠는 매운 걸 잘 못 먹나보다. 3. 나는 스트레스받은 날 잠을 잘 못 드는 것을 알았다.
방콕 미슐랭,아시아베스트레스토랑 Nahm(남) 화밸 어떻게 된거야배경이 완전 날아갔네
방콕 미슐랭,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Gaggan 지난해 10월 말 방콕 반은 일 반은 여행 겸 다녀왔었는데요그때 방문했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들 몇 군데 포스팅해보려 합니다시간이 좀 지나서 맛이나 감상은 많이 흐려졌지만 그래도 이렇게 사진이라도 올려놓지 않으면 저조차도 나중에 까먹기 때문에.. 한국에서 파인다이닝 쫓아다닌지는 오래 되었지만해외에 나갈 때는 기회가 있으면 꼭 챙겨서 가보려 하는 편입니다.5월 런던 에딘버러 암스테르담 여행시에도 몇 군데 가 볼 예정입니다. ^ ^ 미식에 관심있으신 분이라면 미슐랭이 방콕에 생기기 전부터 아실만한 곳 Gaggan 입니다 미슐랭에서는 별을 두개 받았다지요Asia best restaurant 에서 4년 연속 탑을 지키고World best restaurant 리스트에서도 7위를 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엄청나게 유명..
근황셀피 + 잡담 이건 이즈미쪽으로 온천여행갔을 때.근황이라고 하기엔 이미 좀 되었군. 쌩얼사진은 아무리 잘 나왔다 싶어도 역시 보기 부담시럽고나. 급 풀세팅 사진역시 여자는 머리빨+화장빨 ㅋㅋ ​​특별한 날 특별한 자리라 파란 스팽글 엄청 많이 달린 머메이드 라인 롱드레스를 입고.옷이 화려하니까 헤어는 좀 자연스럽게 급폐인 ? ㅋㅋㅋㅋㅋ 귀국 후 사진. 집에서는 이러고 있다.. 라푼젤 다녀오기 전이라 머리 뿌리 부분의 검은색 뚜껑..노란색 스마일 수면원피스 겨울 내내 정말 잘 입었는데 이제 넣어둘 때가 되었다그와중에 김구름 눈빛이 초롱초롱하네~~김창똥이랑 언니랑 집에 건너와서 다같이 저녁먹은 날. 많이 웃은 날. ​집에서 옷입고 요리조리 해보다가 햇살이 측면에 뙇!!!!!!!!!! 날씨가 많이 풀려서 안에 뭐 안 입고 ..
당산동 대관원 수요미식회(?) 오늘 간만에 식구들이 저녁에 시간이 다 맞아서 다 같이 밥을 먹기로! 어디 갈까 하다가 어머니께서 중국요리가 드시고 싶다 하셔서... 어찌저찌 하다가 가게 된 대관원. 우리집에서 가까워서 그냥 산보하듯 걸어갈 수 있음.. 당산역에서 영등포구청역 가는 길에 있음. ​​​​​​​​ 요리 이것저것 시킬까 어쩔까 하다가 그냥 코스로. 어머니가 유산슬이 드시고 싶다 하셨는데 유산슬이 들어간 코스는 가장 저렴한 28,000원짜리 하코스였다. 더 많이 나오는 코스시키고 유산슬 하나를 더 시키자니 양이 너무 많을 것 같고, 나도 첫방문에 인당 5만원 이상 배팅하고 싶지도 않고.. 결국 하코스로. 아참 코스이름은, 당연한 얘기지만 上中下의 하는 아니고.. 코스 이름들이 중국 고대왕조 이름으로 되어있더라. 고로 이것은 하..
신사동 배러댄비프 수요미식회? ​​​​​​​ 삼겹살 메뉴 중 가장 인기 많다는 버라이어티 삼겹살이랑 그 외 메뉴 중 제일 잘 나간다는 네로 트러플 파스타 하나 그리고 리코타치즈막걸리 시켜서 먹었다. 식사시간 전에 3시반? 쯤 가서 웨이팅없이 바로 착석할 수 있었다. 배러댄비프라고 해서 소고기보다 부드럽고 맛난 돼지고기를 기대했는데 아침도 제대로 안먹어서 배고픈 상태였음에도 불구 한입 뜨고 나서 내 입에서 나온 첫 마디는 “일단 삼겹살이 맛이 없네.” 였다. 어디가 better than beef ...? 직접 만든다는 리코타치즈막걸리로도 유명한 곳인데 처음에 막걸리잔이라고 샴페인글라스같이 생긴 잔을 가져다 줬을 때 잔에서 물비린내가 나는 것에서부터 음식에 대한 기대를 접었지. 가로수길 돌아다니다가 다시 지나가면서 보니 식사시간이 되어 ..
이대 라푼젤 ​작년 11월에 가고 간만에 방문한 라푼젤!오래 전에도 한번 포스팅한 적 있는.. (http://sech.pe.kr/68)스무살 때부터 10년 이상 다닌 나으 단골 미용실? 인생 미용실! ㅎㅎ 일본에서는 거의 매일 드라이샵을 다니기 때문에 알아서 다 해주니 머리 자를 필요도 별로 없었지만한국에 있는 동안에는 제가 스스로 해야되니까 조금 관리하기 쉽도록 숱도 치고, 자라난 뚜껑 염색도 하고,패키지로 끊어 놓은 트리트먼트도 빨리 소비하기 위해서! ㅎㅎ 겸사 겸사 방문. 앗 뒤에 오늘 어시스턴트를 봐주신 하루짱의 자태가.. はるちゃん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 저의 담당디자이너 선생님! 아랑쌤.점장님이 되셨더군요 우와 축하축하~~ 이제 텐쬬- 라고 부르면 되나염? .... 역시 오늘도 엄청 많이 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