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15)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허브 레티놀 크림 옮겨 담기 용기 소독하고 다 말린 뒤 자 이제 옮겨 담아볼까? 했는데 미처 깨닫지 못했던 사실이 에센스 용기 입구 너비가 내가 가지고 있던 스파츌라 너비보다 작아서 레티놀을 본래의 크림통에서 퍼낼 수는 있으나 새 병에 옮겨 담을 수가 없었... 그리하야 주방에 가서 기웃기웃 호오오옹 이거슨..?? 빵집에서 언젠가 딸려 온 미니빵칼이 보이더랬다 그것도 비닐도 안뜯은 새거. 약간 얇고 탄성도 있어서 크림 싹싹 긁기에도 좋고. 병입구에서 덜어내기에도 좋고 조으다 조으다! 에탄올 묻힌 솜으로 닦아주고;; 작업에 착수하였다. 빨리 해야하므로 (공기+빛+열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져서 좋을 게 없음) 사진 마구 찍음. 레티놀크림이 상상했던 것보다 많이 묽어서 수월했다. 위생봉투로 병째 싸악 훔쳐 담은 다음에 모서리만 잘라 짜서 .. 아이허브에서 산 재료들로 천연 클렌징오일을 만들어본다 모공을 막지 않으면서도 블랙헤드 화이트헤드 제거에 특효이며 세정력이 뛰어나다는 살구오일과 천연 방부제로 산화를 늦춰주는 비타민E오일을 주문해서.. 클렌징오일을 만들 준비 중. 천연화장품 수제작 쇼핑몰에서 올리브 리퀴드랑 500미리짜리 공병도 주문해서 소독용 에탄올로 소독하고 말리는 중.. (올리브 리퀴드는 클렌징 후 세정할 때 오일이 물에 잘 씻겨나가도록 해준다고.) 클렌징오일은 슈에무라 아니면 비오레껄 썼었는데 1.이게 훨씬 싸기도 하고 2.천연재료들로만 만드니 피부에도 더 순하고 3.뭣보다 간단하지만 그 와중에 꼬물대는 재미도 있고 해서. (사실 지난 대만여행가서 쟁여온 비오레오일이 싱가포르집에 대용량 210미리짜리로 세통이나 있긴 한데;; 한국와서 한국집에 있던 슈에무라가 떨어져가길래.. 사러가려다.. Sia - Chandelier 나에게는 이게 올해 최고의 노래였다. 노래도 좋고 비디오도 좋다. 높은 음역대에 올라갔을 때 찢어지는 듯한 시아 목소리가 좋다.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지는거 같다. 처음에 들었을 땐 그대로 그냥 목소리 찢어뜨려버리고(?) 노래가 엉망진창으로 끝나는 걸 상상하기도 했다. 그래도... 노래만 들을 때는 눈물까지는 안 났는데... 그냥 '가사가 너무 내 얘기네....' 정도였는데. (알콜에 의존하는 날이 너무 많다보니.) 저 여자애 춤추는 걸 보고 있으면.. 눈물이 난다. 슬퍼보이는데, 슬픔을 표현할 길을 못찾는 것 같아 보여서이다. 그게 너무 가엾게 느껴져서 눈물이 난다. 어린애가 괴로움에 몸부림치다가 미쳐가는, 아니 이미 미쳐버린 모습을 보는 것 같다. 폭주하는 듯 격해보이지만 극과 극은 닿아있다던가. 다른.. 아주아주 느린 속도로 영혼을 다운로드중 한 30% 받은 듯 1.지금은 레드향먹으면서 그래미어워드 보는 중 안 그래도 좋은데 아 패럴 나오네 너무 좋음........... (개뜬금포로 내쉬 생각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리 다녀와서 서머셋에서 만났던 거 생각난다 그게 아마 마지막이었던 듯) 2.아 이번에 한국와서 처음으로 종편 방송들을 봤는데.. 재밌는 게 많네 마녀사냥? 속사정쌀롱? 수요미식회? 강적들? 꾸르잼이네.... 싱가 돌아가면 다운 받아서 계속 봐야징 3.가정법원 피부과 치과 이 세가지는 꼭 하고 가야지 피지컬 멘탈 종합점검하고 가면 좋은데 무서움 그냥 겉만 핥고 가는 걸로....... 4.레이다가가 흐어어엉 5.올해의 노래 갠적으로 시아가 받았으면 했는데. 저 노래 처음 들었을 때 참 놀라웠다. 가사가 언젠가의 내 일기를 읽는 느낌.. 대만여행/타이완여행 (6) - 신이취 브런치 더 다이너 The diner 와 벨라비타 전 날 늦게까지 야시장에서 길거리음식을 즐기고.. 다음 날은 어쩐지 전형적인 까페의 브런치메뉴가 생각나 구글링해서 적당한 곳을 찾아가 보았다. 베스트 까페 뭐 그런 식으로 검색했던 것 같다. ㅋㅋㅋ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네 개 지점이 있는 모양. (http://www.thediner.com.tw/) 나는 시청에 있는 쪽으로 갔다. 신이취(信義區)라고 불리는 거리인데 이 곳은 타이페이에서 가장 화려한 쇼핑지구이다. 럭셔리 부띠끄 쇼핑몰인 벨라비타도 있고, A4, A8, A9, A11 크게 네 가지 구역으로 나뉘어진 거대한 쇼핑센터가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미츠코시 뉴라이프 스퀘어 백화점도 있고.. 조금만 가면 101타워도 있고.. 정말 볼 거리가 많다. (볼 거리라기 보다는 살 거리 ㅋㅋㅋ) 이 곳에서 브.. 개미지옥 아이허브 싱가포르에서 구매 후기 -_- 한국에서도 한 번도 시켜보지 않았던 아이허브를 싱가포르에 와서 주구장창 시키고 있다. 각 카테고리에서 상위에 랭크되어있고 후기가 많고 좋은 것들 위주로 구입하고 있는데 벌써 세번째 주문을 하고 있다 허허허. 이것 참 재미있네 왜 개미지옥이라고 하는지 알겠다. 안타깝게도 싱가포르는 한국처럼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다고 해도 무료배송을 해주거나 그러지는 않는다. 8월인가 한번 싱가포르도 무료배송 이벤트를 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일단 가벼운 것들부터 시키고 있고 꿀이라던가 하는 좀 무게가 나가는 것들은 이벤트하기만 해봐라! 하면서 벼르고 있는 중이다. 배송은 빠른 편이다. 발송하고 4일 정도면 항상 받는다. ㅎㅎ 몇 가지 후기를 남겨보자면 누비안 헤리티지 아프리칸 블랙솝 대망의 비누 1위;; 이런저런 천연비누,.. 대만여행/타이완여행 (5) - 대만야시장 타이완야시장 스린야시장, 왕자치즈감자, 지파이 어째 대만 여행은 먹는 포스팅밖에 올리지 않는 것 같다 ( -_- ... 태국 방콕여행까지만 해도 상당히 체계적으로 계획을 짜서 돌아다녔는데 지난 파리여행부터는 그냥저냥 되는대로 돌아다니고 있다. 먹으러 나갈 때도 그 흔한 인터넷 서치 한 번 없이 호텔 컨시어지에 묻거나 길가는 행인을 잡고 묻거나 해서-_-;; 뭐 나쁘지는 않다 그야말로 유유자적 무위도식을 즐기다가 온달까. 이번에는 대만 4대 야시장 중 하나인 스린야시장이다. 사실 여기 있을 때 여기가 스린야시장인지 4대야시장인지 뭔지 전혀 몰랐다. 다녀와서 사진들을 정리하면서 써치하다보니 알게 된 것이지.. 허허. 상당히 늦은 시간이라 조금 한산하다. 이것도 왕자치즈감자인지 공주치즈감자인지 그토록 유명한 것인지 정체도 모른 채로 그저.. 줄이 길게 서.. 대만여행/타이완여행 (4) - 대만 100원 술집, 중앙시장(中央市場生猛海鮮), 늦게까지 하는 술집 타이페이 수산시장에서 훗카이도 킹크랩과 각종 각갑류를 질리도록 맛보고 엄청난 포만감에 '아 더 이상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아.' 라고 생각한지 6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서. 그렇다. 나는 다시 타이페이의 밤거리를 어슬렁대기 시작하였다 (실은 광란의 질주 .. ← ?) 길 가다 발견한 이 곳! 새벽 2시정도 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현지인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도란도란 모여서 술과 야식을 즐기고 있다. 딱 좋았어. 타이완에 있으면서 참 좋았던 건 싱가포르와 달리 12시가 지나도 술을 마음껏 마실 수 있다는 것. 내가 술독에 빠질 정도로 많이 마시는 것도 아니고 그저 야식먹으면서 맥주 한 잔 하면서 목이나 축이고 싶은 것 뿐인데 싱가포르에서는 그게 안될 때가 너무 많아서.. (기본적으로 일반식당에서는 밤1.. 대만여행/타이완여행 (3) - 타이페이 수산시장, 台北魚市, TAIPEI FISH MARKET 타이페이 수산시장. 둘째날 저녁 호텔 컨시어지에 내려가 괜찮은 식당 추천해줄만한데 없냐고 물었더니 일러준 곳이다. (그 직원 이름이라도 외우거나 사진이라도 같이 한장 찍었으면 좋았을걸. 투숙하는 동안 꽤 친해졌었는데 ㅎㅎ) 말그대로 수산시장이긴 한데 보시다시피 굉장히 깔끔하고 현대적이다. 난 수산시장이라길래 우리나라의 노량진수산시장같은 분위기를 떠올렸는데 허허. 내부에 들어가면 일단 이렇게 커다란 수조에 해산물들이 가득가득.. 초점이 엉뚱한데 맞았다 으윽. 그리고 이런 스탠딩바도 있다. 여기가 이 수산시장 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한다. 컨시어지가 추천해준 곳도 사실 이곳이었다. 하지만 나는 서서 먹기 싫어서 패스했다. 와인바도 있습니다요. 좀 더 안으로 들어가면 테이크아웃용으로 먹기 좋게 손질.. 한국에서 소포를 받았다 (1) 네이크업페이스 아하필링크림, 알로에리치밤, 폰즈 클렌징 삼총사 한국에서 받은 소포. 보통은 3분카레, 김, 햇반, 과자, 김치 등 먹을 걸 엄청 시키는데 -_-;;; 나는.. 죄다 이런 것. 호기심으로 시켜 본 것도 있고, 쭈욱 사용해오던 거라 믿고 주문한 것도 있다. ㅎㅎ 받은지는 꽤 오래되었는데.. 사진 찍어놓은지도 꽤 오래됨-_-;; 이제야 포스팅. 심심하니까. 여러가지가 보이는데 하나하나 설명해본다. 우선 사진 중앙부터.. 네이크업 5% 아하각질제거크림과 알로에 리치 밤. 알로에 리치 밤은 그냥 덤으로 사본거고, 아하필링크림이 주목적인 구매였다. 싱가포르에 거주하면서 피부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다보니 최소한 각질관리라도 제대로 해주자 싶어서 구입하게 된 제품이다. 한국에 있을 때는 주기적으로 아쿠아필링이라는 걸 받았었다. 아하, 바하 성분을 피부에 발라주고 얇은.. 대만여행/타이완여행 (2) 팔레드 쉰 호텔 부페 둘째날 오후 느지막히 일어나서 먹은 호텔 부페. (전날 밤에 야시장갔다가 로컬바에서 맥켈런 한병을 비웠다-_-;;) 호텔부페는 어차피 다 비슷하고 거기거 거기이니.. 이걸 먹을 바에 다른 걸 먹자는 생각으로 이 날 딱 한번 이용하고 말았다. 맛은 상당히 괜찮다. 나중에 먹은 그랜드 하얏트 부페보다 규모는 작아도 팔레드 쉰 음식이 훨씬 괜찮았다. 6층의 컨시어지로부터 이어지는 부페 전경.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음식이 차려진 스테이션이 있다. 부페를 이용하기에 앞서 카나디안 랍스터와 오징어 먹물 리조또를 주문했다. 우리나라 돈으로 8만원 정도. 메인을 주문하면 부페는 덤으로 따라온다. 종류가 아주 다양한 건 아니지만 한 눈에 봐도 양질의 재료를 사용한다는 걸 알 수 있다. 후식이 차려진 스테이션에서 가장 눈.. 대만여행/타이완여행 (1) - 닝샤야시장 대만 도착한 첫 날 호텔에 짐을 풀고 바로 찾아 간 닝샤야시장 대만에 유명한 야시장이 네 군데 있는데 (일명 4대 야시장) 이 곳도 그 중 하나란다. 규모가 좀 작은 편이라 다양한 볼거리를 찾는 관광객들은 이 곳 닝샤야시장보다는 다른 더 큰 야시장, 스린야시장이라던가 라오허제야시장등을 더 많이 간다고. 하지만 이 곳이 로컬들 사이에서는 더 인기라고 한다. 비가 조금씩 내려서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가게 주인들은 관광객 입장에서는 차라리 이 편이 좋은거라고 했다. 비가 오지 않았으면 사람이 정말 많아서 걷기도 먹기도 상당히 불편했을 거라며. 정말 다양한 먹거리가 있다. 비도 오고 급하게 걸으면서 찍느라 사진이 모두 엉망이다 -_-;; 으윽.. 그래도 지투가지고 갔던 파리여행에 비하면 아이폰6는 정말..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