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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정말 운명같은 게 있는걸까 아니면 우연일까 아메리칸 클럽. 포르쉐. 야구. 정말 웃기는게 인생. 재밌네요.
도쿄라이프 1월 둘째주, 셋째주 식사화상 1월 9일 수요일 뉴오타니에서 하루 묵을 일이 있었는데 너무 피곤하고 밖에 나가기 귀찮아서 룸서비스 시켜먹은 것. 1월 10일 나오랑 런치. 아무리 바빠도 어떻게든 일주일에 두세번은 얼굴을 보네. 흐엉 너무 좋아 이 남자 ㅠ 에라모르겠다 연애해버리자라고-_- 나한테 결심하게 해준 남자-_- 존나....-_-;; 멋있음. 그리고 둘이 있으면 너무 웃겨 ㅋㅋㅋㅋ 이건 1월 10일 디너. 조조엔. 싱가포르에서 놀러온 친구가 있어서 케어해주느라고 내가 평소 먹는 것들 중에 외국인이 먹어보고 맛있다고 할 만한 곳들로 데리고 다님. ?? 나도 외국인이지 참 저 웅장한 도쿄 스티커 어쩌지 ㅋㅋㅋ 참 저는 스시외에는 음식사진 전부 푸디로 찍어요. 1월 11일 디너 스키야끼먹이러 이마한. 이 바로 옆에 미타니가 있지요...
도쿄라이프 1월 성년의 날 산렌큐 하코네 온천여행 식사화상 1월 성년의 날 산렌큐를 맞아 하코네에 온천여행을 다녀왔더랬죠. 일본에 살면서 온천은 닛코 키누가와, 아타미, 하코네를 다녀와봤는데, 저는 왠지 하코네가 제일 좋아요. 가는 길에 들러서 점심으로 먹은 장어덮밥. 그냥 우나기 라고 보이길래 저기 가서 먹자 했는데 알고보니 유명한 곳이더군요. 토모에이 라는 곳인데 미슐랭 원스타까지 받았더라구요. 지금까지 먹어본 우나기쥬, 히츠마부시 다 통틀어서 가장 맛있었습니다. 하코네 가실 일 있으면 꼭 들러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진짜 살살 녹아요. 밥은 다 못 먹었지만 장어는 다 먹었습니다. 그리고 하코네하면 떠오르는 오와쿠다니(大涌谷)에 들러서 쿠로다마고(黑卵)도 먹었어요. ㅎㅎ 유황때문에 밖은 한치 앞을 보기도 어려운 지경.. 전에도 와봤는데 이 날은 정말 심하..
또 죽이고 죽이는 꿈 또 꿈을 꿨다. 사람들이 나를 토끼잡듯 쫓았다. 언제나 그렇듯이 죽이려고 달려드는걸. 눈 앞에서 오빠랑 엄마가 죽는걸 보고 뛰고뛰고 또 뛰었어. 그런데 결국에는 내가 다 죽이고 끝이 났다. 나오는 라비는 악몽을 자주 꾸네 괜찮은걸까 라고 걱정해줬고 나는 가끔 꿔 영화로 만들고 싶을 만큼 재미있어 딱히 어떤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아 라고 했다. 라비는 엄청 강하네 나는 살려줘. 응 나오는 물론 살려둬야지. 그렇게 웃어넘긴다. 인생전환이 될지도 모르는 계약이 남아있다. 지금 가지고 있는 걸 다 잃을 수도 있고 날아오를 수도 있다. 아닌 척 해도, 신경이 쓰이긴 쓰이는 모양이지. 또 꿈을 꾼 걸 보면. 어음 그날이 오기 전엔 모른다. 어찌 돼도 상관없어 그게 엎어져도 다 잃어도 다시 일어설 수 있으니까. ..
도쿄라이프 12월 주말 오사카 먹방여행(타코마사, 산페이, 킨류라멘, 쿠시노보)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가 일본에서는 천황탄생일의 대체휴일로 산렌큐였습니다.하지만 저는 산렌큐에도 일을 했네요?;; 오사카다녀왔어요..뭐 얼굴비치고 자리에 있는 게 다였고 그 외에는 전부 먹방찍고 돌아다니긴 했지만. 하하하 참 이거 예정대로 추진되기까지 오만 웃기는 드라마가 다 있었네 그러고보니.결국 최종결정을 내리는 입장이 되어서 내가, "갑시다!" 해서 진행되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이거 안 갔으면 어떻게 됐을까... 예전에 아타미쪽으로 온천갔을 때 신칸센 타보고 오랜만에 타보네. のぞみ노조미가 가장 빠른 녀석인데 오사카까지 2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가격보세요 비행기타고 가는게 낫지 ㅋㅋㅋ 근데 그냥 재미삼아 신칸센타고 가자고 해서..에끼벤도 먹자고 막 그러면서. 일하러 가는 사람 맞아요? ㅋ..
근황 셀피 서울에서, 롱패딩 타고 은행투어다닌 날. 서울 진짜 너무 추워 내가 여기서 30년을 어떻게 살았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 비교적 따뜻한 도쿄에 살다보니.. 그 전에는 사계절 따뜻한 싱가포르였고 말이에요. 앵란이 서림이 야크랑 동기모임 ㅎㅎㅎ 신남신남 술 한잔도 안마셔도 즐거울 수 있다구! 네명 얼굴 다 나오게 사진 찍는게 진짜 힘드네 앵란아 그동안 고생많았어 ㅋㅋㅋ 짜요경식이랑 한신포차에서~ 오랜만에 만나도 어제 만난 것 같은 그대. 회사생활 잘 버텨! 끝까지 버티는 사람이 승자야 경식아. 이건 서울에서 다녀와서 주말에 하코네로 온천여행 다녀온 날 유카타입고. 나오짱과 드라이브~ 튜브노래랑 안젠지다이 노래 들으면서 눈누난나. 다이스키다요. 이 날 기분 무지 좋은 일 있어 노세..
도쿄라이프 1월 첫째주 정월휴가, 한국 식사화상 잘 지내고 있습니다.정월 휴가로 1월 9일까지 한국에 있었는데요, 그 기간동안 먹은 것들을 올려봅니다. 우선은 치킨. ㅎㅎ저는 호식이 두마리치킨이 가장 맛있어서 이걸 시켜먹어요.두마리는 아니고 한마리만. 엄마가 끓여주신 떡만두국.저는 떡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만두위주로 떠주셨네요.여러가지 종류의 김치도 마음껏 먹고~ 정말 맛있었어요. 이건 창똥이랑 엄마, 언니랑 넷이서 같이 고기 구운 날.집근처에 건물 전체를 쓰는 규모있는 고기집이 생겼더라구요.뭐 나오는 반찬같은 거 깔끔한데 깻잎을 안줘서 아쉬웠어요.저는 깻잎러버이거든요. 비빔냉면에 고기싸먹기. 한밤중에 먹은 육개장. 육개장은 이렇게 먹는게 가장 맛있어 이상해. 동기모임 앵란이 서림이 야크!간만에 봐서 정말 반가웠다 얘들아 ㅎㅎ 이날 탄수화물 대파티였..
엄마 아빠가 소가지부리는거나 엄마 침울해하는거 보면 에휴 진짜 이꼴 모르는척 안보는게 낫겠다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고 그래서 외국으로 눈을 돌린거였지만. 해외에 나와있으면 또 떨어져 있는 것만으로도 죄스럽고 가면 잘해드려야지 싶은데 가면 또 생각하는것만큼 안되고 마음이 막 오락가락해 나도 직격탄으로 시달림당하는 엄마가 제일 고생인데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다 나도 아직 능력이 부족하고 그럴수록 더 돈에 매달리게 되고 일에 매달리게 되는데 이게 과연 효도인가 싶기도 하고 혹여나 시집을 가면 지금보다 더 챙기기 힘들어지지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이게 우리한테 큰 숙제인거 같아 가정의 평화 마음이 항상 무거워 속상한 일이 있으면 항상 대화해요 6개월동안 참지말구
도쿄라이프 12월 마지막주 식사화상 안능하세요 저는 지금 김포공항 대한항공 라운지에서 탑승을 기다리고 있어요.밀린 12월 마지막 주 식사화상이나 올려봅니다~ 첫번째는 크리스마스날 저녁 나오짱과 함께 모리모토 XEX에서 먹은 스시 지난번엔 텟판야끼 먹으러( http://sech.pe.kr/634 )오늘은 스시 먹으러.이곳에 있는 타이쇼가 원래는 아타고에 있었는데 이 쪽으로 옮겨서 나오짱이 일부러 와줌. 닷사이를 마셔줬다나오짱이 은근히 술고래라 같이 저녁먹으면 나도 덩달아 좀 취함ㅠㅠ 라빗또(ラビット=Rabbit : 나-_-;;)가 우니 좋아한다고 타이쇼한테 말해주는 나오짱 라빗또가 인스타에 올릴꺼니까 예쁘게 담아달라고 하는 나오짱 ㅋㅋ 굴도 좋아한다고 일러주는 나오짱 다양한 부위의 참치들 쥬토로가 제일 맛있었기 떄문에 한 점씩 더 청해서 먹..
도쿄라이프 12월 넷째주 식사화상 feat.아사이카이쪼 수요일 아사이카이쪼와 함께 먹은 저녁식사. 아카사카 엑셀 도큐 호텔 건물 내부에 있는 스시야.단품 몇개 시키고 코스하나 시켜서 나눠 먹었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이찌닌마에로 시켰으면 큰일날 뻔; 이리. 아 나 이리가 너무 맛있어 ㅎㅎ 저 스시를 꾸역꾸역 다 먹느라고 아오..식탐이 좀 있으신지 매번 이것저것 너무 많이 주문을 하시는데 확실히 나이드신 어르신이라 그런지 음식남기는 걸 싫어하시고,좀 남으면 선심쓰는듯 나한테 다 먹으라고 부탁아닌 부탁을 하셔서 항상 그게 참 고역이다;; 나는 과식하면 속에서 받지를 못하는데... 술은 적당히 마시는거라고 항상 입에 달고 사시는데.. 한번은 내가 飲み過ぎが体に良くないのは知っていますが,食べ過ぎもおなじぐらい悪いと思います。라고 얘기했는데 표정 ㅋㅋㅋㅋ 가관이었다; 목요일..
도쿄라이프 12월 셋째주 식사화상 12월 셋째주 밀린 식사화상 올립니다. 월요일날 나오쨩과 먹은 한국식 야끼니꾸.나오쨩의 홈그라운드.. 신바시에 있는 곳인데 좀 친한 사이인데 곧 없어진다고 해서 한 번 가줘야 된다고 ㅋㅋ 그래서 같이 가줌.근데 없어질만한게ㅠㅠ 맛이 별로 없었다 -_-;;신바시에 직장인들을 위한 맛있는 집이 얼마나 많은데요.. ㅎㅎㅎ 식사화상을 기준으로 그날 그날 있었던 일들을 구체적으로 떠올리곤 하는데,항상 방심하지 말고 언동에 신경을 써야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 날이었다. 화요일, 아사이카이쪼와 샤브겐에서 함께 한 저녁식사 이날 식사만 하고 일찍 들어가신다고 하셔서 왠일인가 했었지.하지만 역시 만난 이상 그런 일은 없으심. 기어코 술 한 잔 하러가심.갑자기 변덕좀 부리지마세요 회장님 저도 몸이 두개가 아니라서 시간..
크리스마스선물 몽블랑 커프스링 크리스마스였잖아요. 선물을 사러 갔습니다. 수트를 자주 입는 사람이라 넥타이, 행커치프, 커프스링 정도로 좁혔는데 넥타이랑 행커치프는 웬지 그 사람이 가는 테일러샵에서 할 것 같기도 하고그리고 오래전에 무슨 얘기하다가 몽블랑 좋아한다고 한게 기억나서 긴자매장로 직행. 다른 브랜드들도 홈페이지 들어가서 체크하긴 했는데 별게 없더라구요커프스링은 몽블랑이 제일 유명하고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는 듯 .. 제 눈에는 이게 제일 예뻐서 이걸로 샀어요 ㅎㅎ 포장도 하고.. 카드는 안 썼다. -_-;;;; 빨간 장미. ㅎㅎ 같이 받은 크리스마스카드인데 이 날 좀 짐이 많았어서 그런가.. 어디다 흘렸는지 잃어버려가지고 이틀에 걸쳐 찾느라 애먹었던. 그래도 다시 내 손에 돌아와서 다행이지. -_-;덜렁대는 나 때문에 스태프..